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얽매이지 않고 나아가겠다"…몬스타엑스, '몬엑'다운 곡으로 컴백



가요

    "얽매이지 않고 나아가겠다"…몬스타엑스, '몬엑'다운 곡으로 컴백

    8번째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 오늘 발매
    타이틀곡 '판타지아'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유로움'
    총 7곡 중 3곡 참여…주헌은 '플로우'와 '스탠드 업', 아이엠은 '존' 프로듀싱
    "좋은 음악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 주셨으면"
    "멜로디, 비트, 퍼포먼스가 저희 강점이니 같이 보면 매력이 더 잘 살아난다" 귀띔

    26일 오후,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의 8번째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왼쪽부터 형원, 셔누, 민혁, 주헌, 아이엠, 기현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2015년 데뷔한 몬스타엑스(MONSTA X)는 어느덧 데뷔 6년차 그룹이 됐다. 몬스타엑스는 강렬한 콘셉트와 소위 무대를 '씹어먹는다'라고 할 정도로 시선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로 사랑받은 그룹이다. 이번 8번째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도, 타이틀곡 '판타지아'(FANTASIA)도 '몬스타엑스답다'라는 반응을 끌어낼 만하다.

    26일 오후, 몬스타엑스의 8번째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판타지아 엑스'는 국내에서는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니만큼, 그 어느 때보다 팬들에게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물하고 싶었다는 게 몬스타엑스의 설명이다. 박슬기가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몬스타엑스는 처음으로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취재진을 만났다.

    '판타지아 엑스'의 타이틀곡은 '판타지아'다. 앞을 막는 모든 것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패기가 가득한 곡으로, 에스닉한 멜로디와 역동적인 신스 사운드가 타이트한 리듬과 어우러졌다. 리드미컬한 바운스에 압도적인 샤우팅이 인상적이다.

    기현은 "사전적인 의미는 환상곡이라는 건데, 형식의 제약을 받지 않고 굉장히 자유롭게 만든 노래다. 자유롭고 에너제틱하다. '얽매이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보고 들으시면 딱 몬스타엑스 거구나 싶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의를 여러 번 하면서 곡을 바꾸고 연습도 열심히 했다. 공들인 곡을 보여드려서 기쁘다. 멜로디, 비트, 퍼포먼스가 저희 강점이니까 같이 보는 게 매력이 더 잘 살 것"이라고 전했다.

    몬스타엑스가 미니 8집 타이틀곡 '판타지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판타지아'의 스타일링 콘셉트는, 민혁의 표현을 빌리면 "세상 다양"하다. 민혁은 "골드를 이용한 것도 있고, 비비드 컬러를 이용해서 화려함을 담았다. '판타지아'라는 키워드에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운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그래서 최대한 예쁘고 화려하고 찬란한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새 앨범 '판타지아 엑스'에는 타이틀곡 '판타지아' 외에도 주헌의 묵직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다이내믹한 곡 '플로우'(FLOW), EDM 스타일 파티튠 장르의 곡 '존'(ZONE), 덥스텝과 록 사운드를 결합해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낸 '카오틱'(CHAOTIC), 부드러운 멜로디와 하우스 댄스 장르가 잘 어우러진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 절제된 섹시함을 엿볼 수 있는 세련된 신스팝 '잇 에인 오버'(IT AIN'T OVER), 청명한 트로피컬 사운드가 인상적인 '스탠드 업'(STAND UP)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이 중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참여한 곡은 3곡이다. 주헌은 '플로우'와 '스탠드 업'을, 아이엠은 '존'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두 사람은 전곡의 랩을 만들기도 했다. 주헌은 "'플로우'는 우리를 백조에 비유했다. 백조는 물 위의 화려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만, 물 아래에서의 백조는 누구보다 발을 빨리 젓는 모습을 연예인 삶에 비유한 주제를 담았다"라며 "발길질 그만하고 조금은 흘러가는 대로 맡겨 보자, 팬분들에게도 위로의 메시지를 드리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윗줄 왼쪽부터 몬스타엑스 셔누, 민혁, 기현. 아랫줄 왼쪽부터 형원, 주헌, 아이엠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탠드 업'을 두고는 "저희 몬베베(몬스타엑스 팬덤)를 위해서 만든 팬송이다. 모두 힘차게 일어나자는 의미의 곡이다. 지금 코로나19로 전 세계 많은 팬분들께서 힘드실 텐데, 다 같이 일어나 힘냈으면 좋겠다는 주제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엠은 "'존'은 한국어로 하면 구역이다. EDM 스타일이고 듣는 재미가 있는 곡인데, '이 구역 안에서는 우리가 짱이다, 우리가 최고다, 우리가 제일 잘 논다, 우리가 제일 잘한다'라는 자신감을 내포한 곡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몬스타엑스만의 매력을 묻자, 기현은 "컴백 때마다 받는 질문인 것 같다"라며 "몬스타엑스는 자신들의 색깔이 강렬하다는 말을 들었다. 그게 저희 차별점이 아닐까"라고 답했다. 주헌은 "일단 저희가 우리 그룹 앨범의 다양한 색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장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올해 1월 심리적 안정과 충분한 휴식을 위해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주헌이 합류해 6인(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 '완전체'로 복귀한 몬스타엑스의 미니 8집 '판타지아 엑스'는 오늘(26일) 저녁 6시에 정식 발매됐다.

    몬스타엑스의 미니 8집 '판타지아 엑스'는 오늘(26일)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