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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美입국 30대, '3시간 드라이브' 하다 적발



부산

    "답답해서"…美입국 30대, '3시간 드라이브' 하다 적발

    자가격리 해제 일주일 앞두고 외출
    부산서 안심밴드 착용 사례 6명으로 늘어

    부산에서는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고 외출을 한 30대가 적발돼 고발조치되고 안심 밴드까지 착용하게 됐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부산에서는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고 외출을 한 30대가 적발돼 고발조치되고 안심 밴드까지 착용하게 됐다.

    부산시는 25일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A(35)씨를 적발해 이날 중 고발할 방침이다.

    미국에서 입국한 A씨는 지난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자가격리 기간이었다.

    하지만, 24일 낮 12시쯤 자신의 차량으로 외출해 집을 비웠고 구청의 불시점검반이 이를 적발했다.

    약 3시간 이후 A씨는 집으로 돌아왔고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한 사실을 인정하고 안심밴드를 착용했다.

    A씨는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잠시 차를 타고 바람을 쐬고 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를 포함해 부산에서 자가격리를 위반한 이는 28명이다.

    이 가운데 6명이 안심밴드를 착용했다. 안심밴드를 착용한 이후 추가 이탈 사례는 없었다.

    한편, 부산에서는 12일째 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확진자는 141명이다.

    이 가운데 128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자가격리자는 2,4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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