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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효리 '文대통령의 구두'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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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천사 효리 '文대통령의 구두' 신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 청각장애인 위한 '두 번째' 재능기부

    (사진=자료사진)

     

    가수 이효리가 청각 장애인들이 만든 '신상 구두'를 신고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20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청각 장애인분들이 한땀한땀 손으로 만드는 아지오 구두 이렇게 예쁘기까지"라는 글을 남기며 사회적기업 구두만드는풍경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3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신상품들을 홍보했다.

    이효리가 신은 구두는 과거 문재인 대통령이 밑창이 갈라지도록 신으면서 유명해진 아지오 구두로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8년 9월에 이어, 이번에도 직접 촬영한 사진을 무상으로 구두만드는풍경(브랜드명 아지오)측에 전달하며 홍보모델을 자처했다.

    구두만드는풍경 유석영 대표는 "기업의 규모가 크지 않아 점포를 갖추지 못한 채 아지오몰, 엘롯데몰, CJ홈쇼핑 등에서 판매망을 열어 놓고 영업을 하고 있어 판로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이런 환경에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재능기부는 전국 점포 역할로 판매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효리의 선한 영향력 행사로 아지오 홈페이지는 20일 오후 4시 기준 이용자가 폭주하며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한편 구두만드는풍경은 청각장애인들을 고용해 수제구두를 제작·판매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으로 과거 '문재인 대통령 구두'로 유명세를 타면서 폐업 4년만에 재창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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