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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NCT 재현도 이태원 방문 사과 "경솔한 행동, 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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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은우-NCT 재현도 이태원 방문 사과 "경솔한 행동, 깊이 반성"

    왼쪽부터 아스트로 차은우, NCT 127 재현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스트로 차은우와 NCT 127의 재현도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이태원에 방문한 것을 사과했다.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는 18일 공식입장을 내어 "차은우는 지난 4월 25일 이태원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사의 관리 소홀로 인해 모두와의 약속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다만 판타지오는 차은우가 5월 초 확진자가 발생했던 문제의 장소에 가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질병관리 본부에 코로나 선별 검사 대상 여부 문의 결과 증상이 없다면 검사가 강제 권고 사항은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아티스트와 주변 사람들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위해 이미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판타지오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모든 국민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현시점에 소속 아티스트인 차은우가 이태원 인근에 방문한 것은 경솔한 행동이었으며, 현재 아티스트 본인도 사회적 거리 두기 노력에 충실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부분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향후에는 소속 모든 아티스트들이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지금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리는 바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NCT 127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재현은 지난 4월 25일 친구들과 이태원에 위치한 식당 및 바에 방문했으나, 문제가 된 특정 클럽에는 가지 않았고 확진자가 이태원을 다녀가기 7일 전이었다"라고 알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재현은 증상은 없지만,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자진해서 코로나 19 진단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재현은 모두가 일상적인 만남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야 하는 기간에 조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 역시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시간에도 철저히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고 관리했어야 했는데,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글을 맺었다.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이날 오전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가 있었다"…이태원 아이돌의 실체는, '97모임'] 기사로 황금연휴의 시작 시기였던 지난달 25일 저녁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127 재현, 세븐틴 민규가 이태원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이들이 이태원 음식점과 유흥시설 2곳을 돌아다녔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잠복기를 고려해 2주 동안 조심해야 함에도 아스트로 차은우와 NCT 127 재현은 음악방송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 정국과 세븐틴 민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플레디스는 각각 공식입장을 내어 4월 25일 이태원 방문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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