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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5명↑…'지역발생' 사흘째 한 자릿수



보건/의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5명↑…'지역발생' 사흘째 한 자릿수

    국내 발생사례 지난 16일 9건→17일 6건→18일 5건으로 감소세
    진단검사 물량도 전날 7천여건에 이어 5천여건으로 줄어들어
    '해외유입'은 검역서 확진된 7명 포함해 전날보다 10건 증가
    완치자 16명 늘어 9904명 격리해제…입원환자 898명으로 줄어
    사망자 전날보다 1명 추가돼 코로나19로 숨진 확진자 263명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옆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워크스루(walkthrough) 방식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지역발생 사례가 사흘째 '한 자릿수'를 기록해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의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이태원 집단감염으로 인한 2·3차 감염이 본격화된 이후 국내 감염사례는 일주일 가까이 20건을 넘어섰지만, 지난 15일 22건에서 16일 9건으로 떨어진 이후 17일 6건, 18일 5건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15명이 늘어나 총 1만 106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태원 사례 관련 조사범위와 대상을 넓히면서 연일 하루 1만건 이상 이뤄졌던 진단검사는 지난 17일 7천여건에 이어 5558건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명 △대구 1명 △경기 3명 △충북 3명 등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다시 지역사회 확진자를 앞지른 해외유입 사례는 이날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사례의 두 배인 10건으로 집계됐다. 입국 당시 공항 검역에서 7명이 확진됐고, 입국 뒤 지역사회에서 3명(서울 1명·경기 1명·충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의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16명이 늘어 총 9904명(89.5%)이 격리해제됐다. 생활치료센터 및 병원 등에서 격리 입원치료 중인 환자는 900명에서 2명이 줄어들어 898명으로 감소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이 추가돼, 코로나19로 숨진 국내 확진환자는 모두 263명(치명률 2.3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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