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혁오의 기타리스트 임현제 (사진=혁오 공식 페이스북)
확대이미지
밴드 혁오의 기타리스트 임현제가 결혼했다.
임현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과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OSEN은 이날 임현제가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했고,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여한 식을 올렸으며 축가는 아이유와 오혁이 맡았다고 보도했다.
임현제는 지난 3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열애 및 결혼 소식을 직접 밝힌 바 있다. MC 유재석이 누구와 친하냐고 묻자 임현제는 "여자친구"라고 답했다. 갑작스러운 열애 인정에 당황한 유재석이 "약속했어요? 여자친구랑? (열애를) 공개하겠다고?"라고 하자, 임현제는 "결혼한다, 어차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혁은 임현제가 첫사랑과 오랫동안 교제 중이라고 부연했다. 임현제는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는데 20살 때부터 만나가지고 계속 만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임현제는 2014년 EP 앨범 '20'으로 데뷔한 밴드 혁오(오혁·이인우·임동건·임현제)의 기타리스트다. 혁오의 곡 '강강술래', '하늘나라' 등을 작곡했다.
지난 3월 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열애 및 결혼 소식을 전한 임현제 (사진='놀면 뭐하니?' 캡처)
확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