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호서대 총장(왼쪽 네번째)과 현성그룹 김봉준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호서대에서 열린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는 11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김봉준 현성그룹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호서대에 따르면 김 회장은 혁신적 경영활동을 통해 기업문화와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2015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 및 대한민국 기업경영 대상 수상,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과 대한경영학회 최고경영자 대상 등 총 10회 이상의 정부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철성 총장은 명예박사 학위수여 환영사에서 "김 회장은 꿈과 비전을 품고 20여 년 기업가의 길에서 큰 성취를 이뤄내셨고 기업 외의 사회활동에서도 많은 기여를 했다"며 "우리 호서 동문으로 모시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호서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호서인으로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통해 국가와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더욱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성그룹은 화장품, 미용기기 OEM/ODM 제조전문기업 ㈜다산씨엔텍을 중심으로 줄기세포 기반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유통법인 ㈜아프로존을 포함한 13개 계열사로 구성된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