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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고용보험 가입 증가폭, 22년 만의 최저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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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고용보험 가입 증가폭, 22년 만의 최저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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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 16만 3천명 늘어…외환위기 이후 가장 적어
    구직급여 지급액 1조원 육박…3개월 연속 최고기록 경신
    구직급여 신청자 수 역시 4월 기준 22년만의 최대 증가
    제조업 가입자 수 8개월 연속 감소…서비스업 증가세 10만명대로 뒷걸음질

    (자료=고용노동부 제공)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충격이 4월에도 이어지면서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 수가 22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폭을 나타냈다.

    또 고용보험에 가입한 실업자에게 지급되는 구직급여 지급액도 3개월 연속 최고기록을 다시 쓰면서 1조원에 육박했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4월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377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만 3천명 증가한 데 그쳐 4월 기준으로는 외환위기가 있던 1998년 4월 이후 증가폭이 가장 적었다.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 역시 9933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월간 구직급여 지급액은 각각 7천억원, 8천억원을 넘겼던 지난 2월, 3월에 이어 석 달 연속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도 12만 9천명 증가해 4월 기준으로 1998년 4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다만 고용보험 상실한 경우(-2만 5천명)보다 취득자 수 감소폭(-12만 1천명)의 영향이 더 컸는데, 이에 대해 노동부는 "기업의 신규채용 축소·연기와 휴업·휴직 등이 반영됐다"고 해석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자동차, 전자통신의 업황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명 줄어서 지난해 9월 감소세로 전환한 이후 8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대면업무 및 내수 비중이 높은 서비스업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지난 12월만 해도 43만 4천명 증가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지만, 지난 1월과 2월 30만명대, 3월 20만명대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달은 19만 2천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9세 이하 청년층은 전달인 지난 3월 감소세(-1만 7천명)로 전환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4만 7천명 줄었고, 30대도 5만 7천명 감소해 역시 전달(-4만 2천명)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또 4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모두 전달보다 증가폭은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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