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사진=자료사진)
돼지·녹두·밤 등 3개 품목이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폐업 지원 기준 충족품목은 돼지·밤 등 2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및 폐업지원금 지급대상 품목 선정 고시안을 이날부터 26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FTA 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는 FTA 이행 이후 수입이 급격하게 증가해 국산 농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90%) 이하로 하락한 품목에 가격 하락분의 90%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농식품부는 홈페이지에 지원대상 품목 등을 게재하고 6일부터 20일까지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로부터 이의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의신청을 검토한 뒤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및 폐업 지원대상 품목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