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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국민배우가 전할 제주의 아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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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출신 국민배우가 전할 제주의 아픈 역사

    영화 '빛나는 순간'에 배우 고두심·지현우 캐스팅

    배우 고두심(왼쪽)과 지현우(사진=명필름 제공)

     

    국민배우 수식어를 지닌 제주 출신 고두심이 스크린을 통해 그곳의 아픈 역사를 전한다.

    영화제작사 명필름은 4일 "영화 '빛나는 순간' 주연에 배우 고두심·지현우가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제주 최고 해녀 진옥과 그를 취재하기 위해 서울에서 온 다큐멘터리 PD 경훈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두심이 진옥 역을, 지현우가 경훈 역을 맡았다.

    명필름은 "명실상부 국민 배우이자 일명 '제주의 딸'로 불리는 대표적인 제주 출신 배우 고두심이 연기하는 진옥은 제주의 아픈 역사를 온몸으로 겪은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빛나는 순간' 연출을 맡은 소준문 감독은 명필름랩 5기 연출 전공자다. 그는 지난 2007년 제31회 끌레르몽 페랑 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받은 '올드 랭 사인'으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2011년 개봉한 '알이씨REC'는 시각적 파격과 감성적인 신파로 호평을 얻었다.

    고두심은 첫 촬영을 앞두고 "제주도 사람들은 해녀들의 정신을 갖고 살아간다. 이 정신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래서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혼신의 힘을 다해 아름답게 잘 만들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지현우도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라는 어린 왕자의 대사처럼 마음으로 보면 더 좋은 그런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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