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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문 닫은 전주동물원…동물들은 '활기'



전북

    코로나 여파로 문 닫은 전주동물원…동물들은 '활기'

    두 달 넘게 휴장…스트레스 덜 받아 건강
    새끼 출산 소식 이어지기도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은 전주동물원의 호랑이.(사진= 전주동물원 제공)

     

    호남권 최초의 동물원으로 전북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전주동물원이 '코로나19' 여파로 두 달 넘게 문을 열지 않고 있다.

    하지만 동물원의 하루는 입장객이 있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전주동물원 측의 설명이다.

    동물들은 입장객이 있을때와 마찬가지로 우리에 방사된다.

    방사 시간도 평소처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입장객이 없는 탓에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아 평소보다 건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끼 출산 소식이 이어져 인적이 끊긴 동물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동물원에는 맹금류, 호랑이와 사자, 코끼리, 사슴, 하마 등 570여 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다.

    전주시는 동물원 재개장 시기와 관련해 전문가와 자문위원 의견을 듣고 검토한 결과 5월 5일 어린이날 이후 열기로 했다.

    한편, 전주동물원은 지난 2월 22일부터 휴장에 들어갔다.

    29일 전주동물원 사자사에서 숫사자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쉬고 있다.(사진=전주동물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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