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고교 온라인 수업중…발언권 얻자 '주요 부위' 노출한 남성



광주

    고교 온라인 수업중…발언권 얻자 '주요 부위' 노출한 남성

    경찰, 사이트 접속기록 추적해 용의자 쫓아
    SNS에 올라온 아이디·비밀번호로 접속한 듯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광주 한 고등학교 온라인 수업 중 발생한 남성의 주요 부위 노출 사건을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용의자는 SNS를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광주 A 고등학교 1학년 온라인 수업에 사용된 인터넷 주소와 비밀번호가 공개된 SNS를 파악하고 당시 접속자를 확인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인터넷 주소와 비밀번호 등이 공개된 SNS는 주로 젊은 세대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 고등학생이 관련 정보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SNS에서 정보를 얻은 남성이 온라인 수업에 몰래 참여해 신체 특정부위를 노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 결과 출석 체크가 끝난 뒤 발언권을 얻은 해당 남성은 자신의 모습이 화면에 확대되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교사는 화상 수업 프로그램을 재빨리 차단했지만, 수업에 참여한 2백여 명의 남녀 학생이 해당 장면을 10초 정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교육청의 수사 의뢰에 따라 사건을 접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