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이전을 기록하다' 소책자.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기록원은 '경남 독립운동의 기록:1910~1945'와 '경남도청 이전(移轉)을 기록하다' 등 2종류의 소책자로 만들어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소책자는 경남도 근·현대사 중요기록물 조사 및 수집 사업과 경남도정 기록화 사업으로 탄생했다.
'경남 독립운동의 기록:1910~1945'는 독립운동 시기에 초점을 맞춰 조사·수집된 기록물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경남도청 이전을 기록하다'는 수집된 기록물을 활용해 진주-부산-창원으로 이어지는 120여 년간의 도정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경남기록원이 제작한 2종류 소책자. (사진=경남도청 제공)
소책자는 공공기관과 지역 중·고등학교에 배포되고, 기록원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또, 수집된 4590점의 공공·민간기록물 가운데 소책자에 소개되지 못한 기록물은 기록원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 기록원은 지난 2월 '경상남도 민간기록물 수집과 관리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가 부족했던 민간기록물에 대한 발굴과 수집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