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녀시대 멤버이자 솔로 보컬리스트인 태연이 새 싱글 '해피'(Happy)를 발매한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CBS노컷뉴스에 "태연 씨의 새 싱글 '해피'가 오는 5월 4일 발매된다"라고 밝혔다.
당초 태연은 자신의 생일인 3월 9일에 맞춰 신곡 '해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부친상을 당해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가 잠정 연기됐다.
태연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아가신 아버지 사진과 함께 "내 마음속에 깊게 담을게요. 사랑하는 우리 아빠"라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지난해 정규 2집,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와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음악 예능 '비긴어게인 3' 출연 등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낸 태연은 올해 1월 15일 정규 2집 '퍼포즈'(Purpose) 리패키지 버전을 발매했다. '내게 들려주고 싶은 말', '월식', '너를 그리는 시간' 등 신곡 3곡을 포함해 총 15곡이 든 앨범이었다.
태연은 앨범 발매를 기념해 단독 콘서트 '디 언씬'(THE UNSEEN)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사흘 동안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