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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실종' 남녀 교사 1명씩 시신 수습(종합)



대전

    '안나푸르나 실종' 남녀 교사 1명씩 시신 수습(종합)

    충남교육청 나머지 2명의 실종 교사 찾기위한 수색 요청하기로

    4월 22일 한국인과 동행한 네팔인 가이드의 시신이 발견된 안나푸르나 눈사태 사고 현장 수색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1월 네팔 교육봉사 중 트래킹에 나섰다 눈사태로 실종된 충남도교육청 소속 교사 4명 가운데 남녀 교사 각 1명 등 2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충남교육청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2시 45분 경(네팔 현지 시간 11시 30분경)에 현지 군인과 경찰이 시신 2구를 수습했으며 발견 지점은 사고지점과 계곡 중간 부근이라고 밝혔다.

    수습된 시신은 남교사 1명과 여교사 1명 등 2명으로 시신에서 나온 여권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수습된 교사 2명의 시신은 데우랄리 롯지에 임시 안치됐으며 헬기가 도착하는대로 카트만두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또 현지 경찰과 군인 그리고 주민 등이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추가 수색을 하고 있다.

    이날 수습된 충남교육청 교육봉사단 소속 2명의 교사 시신은 25일 오후 6시경 사고가 발생한 지점의 계곡 하류에서 현지 민간 순찰대에 의해 발견됐다.

    충남교육청은 기상악화와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네팔당국의 통행금지로 적극적인 수색 활동은 하지 못하고 계곡 하류에 시신 유실 방지망을 설치한 뒤 민간순찰대에 의뢰해 순찰 활동을 진행해 왔다.

    시신이 수습된 2명의 교사를 포함한 충남교육청 소속 교육봉사단 소속 교사 4명은 네팔 현지시간으로 1월 17일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 사이 네팔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인근으로 트래킹에 나섰다 눈사태로 실종됐다.

    모두 11명으로 구성된 충남교육청 교육봉사단은 1월 13일부터 25일까지 일정으로 네팔 카투만두 일대로 교육봉사활동을 떠났으며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금요일과 주말을 이용해 9명이 인근지역 트래킹을 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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