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새 미니앨범 '다이'를 발매한 갓세븐 (사진=갓세븐 공식 페이스북)
2014년 미니앨범 '갓 잇?'(Got it?)으로 데뷔한 갓세븐은 어느새 7년차 아이돌이 됐다. 지난 20일 새 앨범 '다이'(DYE)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 갓세븐은 타이틀곡 '낫 바이 더 문'(NOT BY THE MOON)뿐 아니라 앨범 전체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유겸은 이번 앨범을 '한 편의 고전 소설'에 비유했다.
중세 시대에서 타임 워프한 듯한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컴백한 갓세븐은 신곡을 준비하면서 '비주얼 변신'에도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잭슨은 뮤직비디오에서 본인이 왕자 역을 맡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타이틀곡 '낫 바이 더 문'에서 가장 인상적인 가사가 무엇인지도 전했다.
'여전히 처음처럼 노력하고 열정을 갖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멋있는 팀'이 되고 싶다는 갓세븐이 '다이' 발매 기념으로 20, 22일 양일간 소속사를 통해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이번 앨범에 대해 설명해 준다면?제이비 : 앨범의 구성이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타이틀곡 '낫 바이 더 문'은 애절함이 묻어 나와서 더욱 좋은데요. 트랙 리스트나 로맨틱한 가사 등 전체적인 앨범의 흐름이 마음에 들고, 스토리가 담긴 음반이라 의미가 깊습니다.
유겸 : 한 편의 고전 소설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실 것 같아요. 사랑의 감정을 다각도에서 바라보면서 들을 수 있는 곡들이 담겨 있거든요. 전곡을 다 들어 보시면 진짜 소설을 읽은 것 같은 느낌을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낫 바이 더 문'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달라.제이비 : 음악적 색은 다르지만 분위기를 놓고 보자면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의 연장선이에요. 하지만 이보다 조금 더 파워풀하고 애절한 느낌이 담긴 곡입니다. '변하지 않는 마음의 맹세'를 표현했는데, 음악부터 의상까지 모든 콘셉트가 잘 어우러진 것 같아서 기쁩니다.
마크 : "나의 사랑은 영원하다, 너를 지키겠다, 달처럼 매일 바뀌지 않을 거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유겸 : "계속해서 변하는 달. 우리의 사랑을 계속 변하는 저 달에게 맹세하지 말자"라는 내용이고, 강하면서도 그루브 있는 사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갓세븐은 이번 앨범 '다이'를 통해 중세풍의 콘셉트를 선보였다. (사진=갓세븐 공식 페이스북)
Q.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무슨 생각이 들었나?제이비 : 처음에는 '이 곡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지?'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녹음하고 음원을 들어보니 비로소 안도감이 들더라고요. 멤버들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곡 해석을 잘한 것 같고, 또 그게 잘 어울려서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준비를 하면 할수록 설렘이 커졌던 것 같아요.
마크 : 가이드 음원을 처음 들었을 땐 가사가 영어로 되어 있었거든요. 그래서 느낌이 색달랐고, '제대로 준비하면 정말 멋있는 곡이 나오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잭슨 : 저희가 해오던 느낌의 음악이 아니라 신선하다는 생각이 컸고, 그래서 더 신나고 좋았어요. '이번에도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진영 : 사실 가이드 음원을 듣고는 확 다가오는 느낌이 없었어요. 그런데 저희 목소리가 담긴 결과물을 들어보니까 '이 노래가 타이틀이 된 이유가 확실히 있구나' 싶었어요. 각자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곡이라 생각합니다.
뱀뱀 : 굉장히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곡에 어떤 콘셉트가 잘 어울릴까', '과연 우리가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여러 고민이 많았어요. 그런데 노래를 듣고 나서 머릿속에 계속 멜로디가 맴돌더라고요. 그래서 특별한 곡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유겸 : 수정 작업을 정말 많이 거쳐 완성한 결과물입니다. 저희가 그동안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는데요. '이번에도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느낌의 곡이라서 들으면 들을수록 더 좋았습니다.
Q. '낫 바이 더 문' 가사가 굉장히 로맨틱하다. 특별히 좋아하는 구절이 있다면?제이비 : 달을 매일 변하는 매개체로 바라본 관점이 신선했어요. 사실 처음 가사를 들었을 때 그 색다른 표현법에 놀랐고 저도 모르게 박수를 쳤어요.
마크 : "아무 색 없던 매일, 너로 물들 내일, 이대로 난 Dye with you"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제 파트라서 애정이 가고. (웃음) 가사 자체도 로맨틱해요.
진영 : "넌 내 안에 번져와"라는 구절이요. 시적인 표현이 굉장히 멋져요. 번져온다는 표현을 '어쩔 수 없이 나에게 상대의 색이 퍼져가는 느낌'이라고 해석했는데, 그 표현이 멋진 것 같아요.
유겸 : "달처럼 매일 변하는 그런 맹세하지 마". '변하는 것에 우리의 사랑을 맹세하지 말자'는 의미가 진실되게 표현된 것 같아요.
Q. 신곡을 준비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제이비 : 비주얼 변신을 꼭 알아봐 주셨으면 합니다. 장발도 해보고 고전적인 느낌이 나는 의상에도 도전했고.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잭슨 : 제가 왕자예요. 뮤직비디오에서♡ (웃음)
진영 : 춤에서 느껴지는 그루브를 꼭 봐주시기를 바라요. 전작과는 다른 느낌의 퍼포먼스거든요.
유겸 : 멤버들이 정말 많이 성숙해졌다는 생각을 했어요. 노래, 안무 모두 전에 해보지 않은 새로운 스타일이라 이것 또한 도전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영재, 잭슨, 진영 (사진=갓세븐 공식 페이스북)
확대이미지
Q. 이번 안무를 전작들과 비교한다면?제이비 : 이번 노래는 후렴에서 그루브가 강하게 느껴져요. 그러다 보니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과 마찬가지로 이 그루브를 살리는 게 어려웠습니다. 전작의 안무에는 동작이 많았다면 이번에는 동작을 좀 줄이고 느낌을 살려서 표현하는 부분이 많아요.
마크 : 이번 안무야말로, '칼군무로 맞춰야 더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 연습할 때 각도나 느낌을 통일하는 데 제일 신경을 썼습니다.
Q. 이번 비주얼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한 멤버와 그 이유는?제이비 : 제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지금의 긴 머리카락이 곡의 느낌을 배로 올려준 것 같아요. 제가 춤을 격렬하게 추는 편이라 무대에서는 머리카락이 많이 휘날려 그 느낌을 잘 포착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사진에서는 좋은 결과를 낸 것 같아요. 하지만 무대 위에서의 모습은 조금 걱정됩니다…
진영 : 유겸이랑 뱀뱀이요. 둘은 화보를 찍을 때나 할 법한 개성 강한 메이크업을 잘 소화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글리터 메이크업도 너무 잘 어울려요.
영재 : 마크 형! 마크 형은 어떤 노래든 어떤 콘셉트든 늘 옳죠!
Q.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제이비 : 비주얼과 분위기를 신경 썼습니다. 늘 보여드리는 제이비라는 캐릭터를 이번엔 어떻게 더 새롭고 멋있게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어요.
마크 : 군무요. 언제나 안무가 돋보일 수 있게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그래서 이번 뮤직비디오에도 군무를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잭슨 : 스토리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의미 있는 스토리가 연결되기 때문에 유심히 봐주셨으면 합니다.
진영 : 저도 군무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요. 사실 기존에 해보지 않은 느낌의 안무라 뮤직비디오 촬영 날까지도 너무 어려웠었거든요. 그래서 촬영 중간중간 연습을 계속하면서 정말 공을 많이 들였던 것 같습니다.
영재 : 모든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군무, 비주얼, 분위기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다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Q. 박진영 프로듀서가 해준 조언이나 칭찬은?제이비 : 안무가 어렵다 보니 '춤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는 조언과 '그루브 느낌을 잘 살리면 좋겠다'는 말씀해 주셨습니다. 음악적 해석이나 보컬에 있어서는 따로 얘기가 없으셨는데, 그건 저를 믿어 주시는 거라 생각해요. 항상 보컬이나 가사 해석에 칭찬을 많이 해 주시거든요. (웃음)
유겸 : 만날 때마다 좋은 말씀을 정말 많이 해 주시는데요. 제일 중요한 건 팀워크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
위쪽부터 제이비, 마크 (사진=갓세븐 공식 페이스북)
Q. 지난 활동과 비교했을 때 차별화된 활동 플랜은?제이비 : 오프라인 행사를 많이 못 해서 저희 또한 너무 아쉬워요. 온라인에서 최대한 많은 팬분들을 만나려고 해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모두 동참하고 계시죠? 스스로 그리고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한 발짝 더 노력해 주세요! 저희도 노력하겠습니다!
잭슨 : 영상 통화로 팬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1:1로 팬분들을 만나는 거예요. 저희도 처음 해보는 거라 새롭기도 하고, 더욱 특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스스로 "나 좀 로맨틱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은?잭슨 : 저는 "매 순간"요. (웃음)
진영 : 스스로를 로맨티스트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런 순간들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건 팬분들께 한번 물어봐야 할 것 같아요. (웃음)
영재 : 요즘 반려견 코코한테 더 사랑을 쏟고 있어요. 코코를 위한 요리를 할 때!
뱀뱀 : 멤버들에게 밥 사줄 때!
Q. 함께 있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상대의 습관이나 성격을 닮게 된다. 갓세븐도 이런 경험이 있나?제이비 : 저희는 정말 각자의 색이 강해서 '닮은 게 있나…?' 고민해봐도 아직 잘 모르겠어요. (웃음)
마크 : 취향이 서로 비슷하게 바뀐 것 같기도 해요. 다른 멤버의 관심사를 듣다 보면 저도 자연스럽게 빠지고 좋아하게 돼요.
잭슨 : 습관이나 성격을 닮는 것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일 수 있는데, 저도 모르게 가끔 뱀뱀이랑 저랑 동갑인 줄 알아요. 위아래 없이 그냥 다 친구예요. (웃음)
진영 : 이건 좀 웃기게 들릴 수 있는데, 저희 막내 유겸이가 형들의 모든 성향을 조금씩 다 배워서 굉장히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친구가 됐어요. (웃음)
뱀뱀 : 진영이 형 말처럼 바로 유겸이요! 멤버들의 모습을 많이 닮아 버리는 바람에 약간 자기 자신을 잃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웃음)
유겸 : 원래 게임을 정말 안 하는데, 요즘 뱀뱀 때문에 시작한 게임이 생겼어요. (웃음)
Q. "이것만은 절대 변하지 않아야겠다"라고 다짐하는 것에 대해 말해달라.제이비 : 댄스 가수기 때문에 '무대에서 하는 퍼포먼스는 그 무엇보다도 절대적으로 열심히 하자'라는 다짐을 해요. 스스로 원하는 게 많은 성향이다 보니 그만큼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늘 다짐하고요. '임재범'이기 이전에 여러분들에게 '제이비'로서 보여드리는 모습만큼은 모든 면에서 절대 뒤처지지 말자고 생각합니다.
마크 : 주위 사람들이 생각하는 저의 모습이요. 오래전부터 "얘가 변했다" 이런 말은 듣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늘 초심을 잃지 말자 생각합니다.
잭슨 : 항상 자만하지 않는 태도! 그리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해하면서, 그 소중한 사랑을 제 마음속 깊이 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 열심히 하고 꼭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자!' 이렇게 다짐합니다.
진영 : 본질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때로는 힘들 때도 있지만 제가 하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라는 걸 잊지 않으려고요.
영재 :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 늘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뱀뱀 : '초심만큼은 변하지 말자' 생각해요. 제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생각해보면 팬분들을 포함해서 너무나도 감사한 사람들이 많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초심을 잊지 않도록 다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유겸 : 항상 자신을 믿고 나아가자! 가끔 스스로 잘 하고 있는 건가 고민이 될 때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다시 다짐을 해요. '나를 믿자. 나아가자'
위쪽부터 뱀뱀, 유겸 (사진=갓세븐 공식 페이스북)
Q.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 등 패션, 광고계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다. 갓세븐의 어떤 매력에 끌리는 걸까?제이비 : 7명이 하나로 뭉쳐질 때 나는 시너지도 있으면서, 멤버들 각자의 매력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런 점을 좋게 봐주시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진영 : 주변에서 저희를 보는 것만으로도 그저 즐거워진다고들 이야기하세요. 특히 멤버들끼리 뭉쳐 있을 때, 놀 때 느껴지는 에너지가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뱀뱀 :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다른 사람이 되려 하지 않는, 저희 자신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Q. 팬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근황이 있다면?제이비 : 요즘 핫한 프로그램인 '하트시그널'을 보면서 심장을 부여잡고 있습니다. (웃음)
잭슨 :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예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요.
진영 :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인 만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천장을 바라보면서 생각에 잠길 때가 많아요. 그런 시간이 저에게 위로를 주는 순간이 될 때도 있고요. 여러분들도 너무 자주는 말고, 가끔씩 그런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듯해요.
영재 : 제가 노래하는 모습! 얼른 팬분들 만나고 싶어요.
뱀뱀 : 요즘 운동을 진짜 진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유겸 : 원래 음악 듣는 걸 좋아하는데 요즘은 곡 만드는 데에도 큰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그만큼 음악 듣는 게 더 좋아졌어요.
Q. 데뷔 7년 차, 지금까지의 활동을 돌아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
제이비 : 지금까지의 활동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고,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뿌듯하기도 하고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서 다른 일을 선택할 기회가 있다고 해도 저는 변함없이 지금의 길을 선택할 거예요.
마크 : 항상 저희를 지켜보고 사랑해 주시는, 저희 곁에 있는 팬분들께 너무 고마워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저희의 모습 있는 그대로를 좋아하고 응원해 주는 것이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잭슨 : 아직도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저희를 응원해 주는 분들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진영 : '참 열심히 살아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최근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기 위해서 데뷔곡을 연습하면서 그때 찍었던 안무 연습 영상을 다시 봤거든요. 신인의 풋풋함과 패기가 굉장히 멋져 보였고, 제 자신을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됐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또 다른 제가 있기에 앞으로도 최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영재 : 개인적으로 '더 열심히 할걸', '좀 더 많은 걸 시도해 볼걸…' 하는 생각들을 종종 할 때도 있어요. 아무래도 아쉬운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뱀뱀 : '7년… 정말 시간 빠르구나, 정말 멀리도 열심히 뛰어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많은 감정들이 교차합니다.
유겸 :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 생각이 들고, 7년 동안 다양한 앨범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시간 지날수록 팬분들과도 끈끈한 무언가가 생기는 것 같고, 감사한 마음은 점점 더 커져요.
Q. 2020년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제이비 : 2020년에는 저 혼자만의 목표가 아닌 '모든 분들이 아프지 않고, 다치지 않고 정말 다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뭘 하든지 건강이 최고입니다!
마크 : 저희가 어느덧 7년 차 아이돌이 됐습니다. 오래됐다면 오래됐다고 할 수 있는데, 저희를 바라보는 분들이 'GOT7은 여전히 처음처럼 노력하고, 열정을 갖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입니다. 한마디로 멋있는 팀이 되고 싶어요.
잭슨 : 앞으로도 모든 일을 열심히 하고, 매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잊지 말자!
진영 : GOT7 그리고 제 자신을 떠나서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추운 겨울 뒤엔 따뜻한 봄이 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평소와 같은 웃음을 나눌 수 있는 날이 얼른 오기를 바랍니다.
뱀뱀 : 건강, 체력, 몸 관리를 정말 잘해서 팬분들에게 늘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요.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보이그룹 갓세븐 (사진=갓세븐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