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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윙스타워 연관 확진자 2살 딸 감염…경남 111명 집계



경남

    진주 윙스타워 연관 확진자 2살 딸 감염…경남 111명 집계

    진주 10번째 확진자 발생··완치자 78명
    마산의료원 9일 0시부터 감염병 전담병원 업무 재개

    코로나19 상황판 (사진=경남도청 홈페이지 캡처)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이날 오전 거제 1명에 이어 진주에서도 1명이 발생해 확진자가 11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경남 114번 확진자는 진주 윙스타워 연관 확진자인 103번(진주·31·여)의 2살 딸이다. 진주에서는 10번째 확진자이다.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103번은 진주경상대병원으로 옮겨져 딸과 함께 치료를 받는다.

    앞서 113번 확진자는 거제에 사는 30살 남성으로, 뉴질랜드 국적의 외국인이다. 접촉자는 한국인 아내와 장모 등 2명이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113번은 지난달 남미와 미국을 방문했고 28일 입국해 자가 격리 중이었다. 지난 5일 최초 증상이 나타났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의 완치자는 이날 2명이 추가로 퇴원하면서 78명으로 늘었다.

    의료진 감염이 나온 마산의료원 전체 직원 396명과 용역업체 직원 5명 등 401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에 따라 마산의료원은 9일 0시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업무를 재개한다.

    10명의 연관 확진자가 나온 진주 윙스타워 방문자에 대한 검사도 계속 진행 중이다. 별도로 마련된 선별진료소와 진주보건소에 모두 2853명이 찾았고, 이 중 225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244명이 음성을 받았고 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경남에서는 2445명의 해외 입국자가 능동 감시를 받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는 창원이 29명으로 가장 많고, 거창 19명, 김해·진주 10명, 창녕·합천 9명, 거제 7명, 밀양 5명, 양산 4명, 사천 3명, 고성 2명, 남해·함양·함안·산청 각 1명 등 1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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