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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윤학 측 "중증 환자로 분류돼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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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 윤학 측 "중증 환자로 분류돼 치료 중"

    일본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로 알려

    국내 연예인 중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슈퍼노바 윤학. 오른쪽은 SV엔터테인먼트가 올린 공지 (사진=슈퍼노바 공식 홈페이지)

     

    슈퍼노바 윤학의 일본 소속사가 윤학이 현재 중증 환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슈퍼노바 소속사 SV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저희 회사 소속 윤학에 대한 보도가 이뤄졌는데 한국 쪽 소속사를 통해 아래와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기사에 나온 것처럼 접대 음식점(유흥업소)은 방문하지 않았고 퇴근길에 여성과 단시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알렸다.

    SV엔터테인먼트는 "윤학은 현재 중증 환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고 있다.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다. 치료에 전념해 하루라도 빠른 회복에 힘쓰겠다. 여러분께 심려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윤학의 몸 상태에 관해서는 계속해서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윤학이 중증 환자로 분류됐다는 일본 소속사의 공지는 전날 윤학 측 관계자가 "원래도 경증이었고 어디 아픈 상태는 아니다"라고 한 답과는 배치된다.

    윤학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은 지난 3일 알려졌다. 소속사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한국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은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윤학은 한국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지난 7일에는 서울 강남구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확진자가 윤학과 만난 뒤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윤학 측은 "확진 판정 전에 만난 거다. 지인이라 잠시 만나고 헤어진 것"이라며 "유흥업소에 가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윤학은 2007년 데뷔한 보이그룹 초신성의 리더다. 초신성은 2018년부터 슈퍼노바로 그룹명을 바꿨다. 윤학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와 '프라미스', 드라마 '사랑하는 김치',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바운서', '운명과 분노', 영화 '무화과의 숲', '세상의 끝', '우리들의 애프터☆스쿨', '너에게 러브송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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