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에어부산·제주항공, 일부 국내선 운항 재개·증편



부산

    에어부산·제주항공, 일부 국내선 운항 재개·증편

    에어부산, 제주노선 증편 이어 울산발 국내선 운항 재개.. 55일만에 노선 회복
    제주항공, 김포~부산 노선 25일까지 92편 증편 운항으로 1만7천여 좌석 공급늘려

    에어부산이 새로 도입한 신형 항공기 A321LR (사진 =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이 오는 25일부터 울산 출발 국내선 운항을 재개하기로 해 한달 넘게 멈추다시피한 국내선 하늘길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에어부산은 25일부터 울산-김포와 울산-제주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두 노선은 각각 매일 2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의 울산 노선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1일부터 중단됐으며, 이번 운항 재개로 55일 만에 노선이 회복된다.

    앞서 에어부산은 제주 노선 이용객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달 16일부터 김포-제주, 부산-제주 노선도 일부 증편해 운항하고 있다. 제주 노선 이용객을 위해 특가 운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벤트 노선은 부산-제주와 김포-제주, 울산-제주 등 3개 노선이며, 1인 편도 총액 기준 9천900원부터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이고, 7월 2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탑승권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제주항공도 지난 3일부터 김포~부산 노선 운항횟수를 늘렸다. 제주항공은 3일부터 25일까지 김포~부산 노선에 모두 92편을 증편했다. 이번 증편 운항 등을 통해 늘어나는 추가 공급 좌석은 약 1만7400석에 이른다.

    최근 코로나19사태로 국내선 운항편수가 대폭 감소한 가운데, 해당 노선 이용객들의 편의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출발하는 모든 항공권에 대해 취소 위약금이나 변경 수수료가 없는 항공권 ‘안심 보장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면서 " 취소 위약금이나 변경 수수료가 없는 항공권을 발권 받으려면 이 달 17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구매와 발권을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선의 경우, 변경 수수료 면제 대상이 아니고, 취소 위약금은 출발일이 7월 31일까지만 면제되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