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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코로나19 긴급 기금 100만 달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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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튼 존, 코로나19 긴급 기금 100만 달러 마련

    영국 가수 엘튼 존이 지난 4일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기금 100만 달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엘튼 존 페이스북 캡처)

     

    가수 엘튼 존이 전 세계로 확산 중인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재단의 긴급 기금 100만 달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엘튼 존은 지난 4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공식 SNS를 통해 "엘튼 존 에이즈 재단(Elton John AIDS Foundation, EJAF)이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세계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에 지원할 긴급 기금 100만 달러를 발족하게 됐다. 이 소식을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엘튼 존은 "이 기간에 우리 재단의 모든 파트너, 후원금 수여자, 후원자, 최일선에서 일하는 노동자들과 회원들에게 사랑을 보낸다"라고 전했다.

    1969년 1집 앨범 '엠프티 스카이'(Empty Sky)로 데뷔한 엘튼 존은 3300만 장이 팔려 역대 최다 판매 싱글로 기록된 '캔들 인 더 윈드'(Candle In The Wind)를 비롯해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다. 그의 음반은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3억 장 이상 팔렸다. 또한 1970년부터 80여 개국에서 4천 회 이상 공연을 진행했다.

    엘튼 존은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노미오와 줄리엣', '셜록 놈즈', 영화 '뮤즈', '네버랜드를 찾아서' 등의 음악을 맡았고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일대기 영화 '로켓맨'의 기획을 맡기도 했다. '로켓맨'의 주제곡 '(아임 고나) 러브 미 어게인'(I'm Gonna Love Me Again)으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OST상을 받았다.

    사회운동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엘튼 존은 1992년 비영리단체인 엘튼 존 에이즈 재단을 설립했다.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과 후천면역결핍증후군으로 인한 사망과 차별을 없애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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