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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치료받던 대구 대실요양병원 코로나19 확진자 숨져



부산

    부산서 치료받던 대구 대실요양병원 코로나19 확진자 숨져

    코로나19 확진 검사.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부산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환자가 숨졌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부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 오던 대구 대실요양병원 확진자 A(76·여)씨가 폐렴이 진행돼 끝내 숨졌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 3월 대구 대실요양병원에 입원했으며, 이 병원에서 집단발병이 발생하면서 지난달 18일 검사를 받아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달 22일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왔다.

    A씨는 치매와 하반신 마비 등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8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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