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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라인 개학 장비 지원 문제 없어"



사회 일반

    서울시 "온라인 개학 장비 지원 문제 없어"

    교사-학생 쌍방향 강의 시스템은 미비

    30일 오전 서울 성북구 종암중학교에서 교사가 온라인 원격수업을 하고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4월 6일 개학 여부를 조만간 결정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서울시는 서울지역 초중등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을 하는 데 필요한 장비 지원에 문제가 없다고 31일 밝혔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3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온라인 개학에 따른 장비 지원 여건을 묻는 질문에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되면 컴퓨터 보유 유무가 갈릴 것이지만 지원에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이대현 국장은 "서울시가 서울시교육청에 문의한 결과 많은 학생들이 컴퓨터나 모바일폰을 갖고 있었다"며 "컴퓨터 등이 없는 학생들에 대해 교육청에서 갖고 있는 태블릿 PC 4만 여 대를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온라인 수업을 하는 학생들에게 추가로 필요한 PC가 있다면 1천 여 대로 추산되며 이를 시와 각 구청이 함께 지원해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온라인 수업용 화상 카메라의 경우 현재 교사에게만 필요한 상태이고 화상 카메라가 없는 교사에게 교육청에서 일괄 지급한다.또 교사-학생 쌍방향 강의는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 상황이 되지 못해 학생들에게는 화상 카메라 지급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교육부는 다음달 6일 개학하려고 했으나 집단 감염우려에 따라 다시 연기하되 초중등 학년별로 다음달 9일 또는 다음달 16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통한 개학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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