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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측, 음원 사재기 의혹 부인 "심려 끼쳐 깊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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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탁 측, 음원 사재기 의혹 부인 "심려 끼쳐 깊이 사과"

    가수 영탁 (사진='미스터트롯' 출연자 소개 영상 캡처)

     

    가수 영탁 소속사가 음원 사재기 의혹을 부인했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는 26일 공식입장을 내어 "저희 회사와 관련된 음원 사재기 주장에 대해서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규모가 작은 회사이다 보니 가수 지원에 한계가 있었고 좋은 활동을 위해 주변에 조력을 구하며 여러 노력을 해왔으나, 그 과정에서 회사의 미숙함으로 영탁에게 어려움이 되지 않았는지 무거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밀라그로는 "현재, 영탁은 새로운 매니지먼트 시스템에서 지원을 받으며 열심히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한 원소속사 밀라그로도 애정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 팬 여러분들께 심려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밀라그로는 회사 운영과 관련된 일들을 더 깊이 살피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SBS funE는 2018년 10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 발매됐을 때 소속사가 프로듀싱 겸 마케팅 업체 대표 김모씨에게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순위에 들어가기 위해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21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씨가 영탁에게 마케팅 대가로 돈을 받은 점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2007년 가수로 데뷔한 영탁은 '사랑한다', '누나가 딱이야', '사랑의 벚꽃놀이', '우리 정말 나쁘다', '물안개 블루스'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올해 1월 시작한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준우승인 선(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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