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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코로나로 사업차질 불가피…친환경차 부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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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코로나로 사업차질 불가피…친환경차 부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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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기아차 주주총회 개최
    박한우 사장 "코로나19로 사업차질 불가피"
    "비상 계획으로 조기에 경영 안정 이룰 것"
    2025년 영업이익률 6%, 전체판매 25% 친환경차 목표

    (사진=연합뉴스)

     

    기아자동차가 전 세계로 확산 중인 코로나19로 인해 사업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다만 기아차는 다양한 비상 계획을 바탕으로 조기에 경영 안정을 이뤄내겠다며 2025년까지 영업이익률 6%를 달성하고 전체 판매량의 25%는 친환경차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계획을 밝혔다.

    기아차 박한우 사장은 "올해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전망치가 수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아차 역시 사업 차질이 불가피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상계획을 통해 사업 차질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선 미래 재원 확보를 위해 쏘렌토, 카니발 등 레저용 차량(RV) 신차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북미와 유럽 등 주력 시장에서 내실을 강화하고 신흥시장 판매를 확대한다. 특히 고정비 합리화, 품질 비용 최소화 등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키우고 민첩한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체계, 프로세스 개선도 약속했다.

    기아차는 이날 주주총회에서도 미래 중장기 전략인 '플랜S'를 강조했다. 기아차 플랜S의 주된 내용은 전기자동차(EV) 사업 강화와 최적의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아차는 2025년까지 29조 원을 투입해 영업이익률 6%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어 전 차종에 걸쳐 11개의 순수 전기차 풀라인업을 꾸리고 전체 판매량의 25%를 친환경차로 대체할 방침이다.

    모빌리티 솔루션 전략으로는 EV를 활용한 친환경 통합이동서비스(MaaS) 사업과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사업 진출 등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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