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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통계 조작 논란 불구 다시 확진자 0



아시아/호주

    中, 통계 조작 논란 불구 다시 확진자 0

    22일 39명 신규 확진자 모두 해외 유입 사례

    코로나19 환자를 진단하는 중국 의료진(사진=연합뉴스)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통계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확진자가 하루만에 다시 0으로 돌아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가 23일 발표한 전날 통계에 따르면 22일 하루 동안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신규 사망자는 9명 발생했다.

    중국 위건위 자료에 따르면 우한 등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자는 0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39명의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였다.

    구체적으로는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각각 1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푸젠성과 광동성에서 각각 6명, 산둥, 간쑤에서 각 2명, 허난성과 충칭시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국내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연속으로 0을 기록하다가 21일 1명이 발생하면서 '0의 행진'이 멈췄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이런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대유행인 상황에서 중국 내부에서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의구심이 중국 안팎에서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후베이의 주류 매체 기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람이 최근 우한 지역에서 발열 증상이 난 일가족 3명이 지역 병원에서 입원 치료와 확진 검사를 거부당해 13시간을 넘게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글이 SNS에 퍼진 이후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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