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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넘어 공포스럽다"…'N번방'에 분노한 연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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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를 넘어 공포스럽다"…'N번방'에 분노한 연예계

    혜리, 소진, 손수현, 하연수 등 SNS에 국민청원 동참 호소

    가수 겸 배우 혜리.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촬영한 성 착취 동영상을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에 유포해 공유한 'N번방'과 관련해 국민적 공분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 스타들도 이들에 대한 강력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가수 겸 배우 혜리는 22일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분노를 넘어 공포스럽다. 부디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지기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혜리는 사건 용의자의 신상 공개와 포토라인에 세워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글과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한다는 내용의 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혜리와 같은 걸스데이 출신인 배우 소진 역시 자신의 SNS에 청와대 국민청원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며 "어떻게 세상이 이 꼴일 수가 있냐"고 개탄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배우 손수현은 20일 자신의 SNS에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텔레그램 N번방, 20대 남성 범행 모두 시인해 '성범죄 피해자만 74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린 후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라고 썼다.

    손수현은 "이런 비윤리적인 행위의 결말이 징역 몇 년 이딴 식이면 진짜 다 뒤집어 엎어버릴 것…신상 공개하고 포토라인 세워라"라며 "25만 명 참여자 모두 잡아내고 사회에 발 디딜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배우 하연수도 'N번방'과 사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촉구하면서 "실제로 내가 겪은 일은 아니다. 그렇더라도 이건 강 건너 불구경하듯 묵과할 일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N번방 속 가해자들의 사고방식은 매우 위험하고 비윤리적이지 않은가. 미성년 강간도 모자라 지인 능욕이라니. 엄중한 처벌과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라고 강조했다.

    모델 겸 배우 이영진 역시 "그 방에 입장한 너흰 모두 살인자다"라는 사진을 게재하며 사건에 대한 강력처벌을 촉구했다.

    이밖에 가수 조권, 10CM의 권정열, 유승우 등의 남자 연예인들도 SNS에 청와대 국민청원글을 올려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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