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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호 "4년 전과 선거지형 바뀌어‥승리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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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정태호 "4년 전과 선거지형 바뀌어‥승리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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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권의 '핵심' 수식어‥무거운 책임감
    지역 주민들은 정부심판, 야당심판 관심 적어
    관악구 지역발전 이뤄낼 적임자 찾는 선거
    비례연합 참여, 미래통합당 독주 막기 위해 불가피
    더불어시민당 창당 불가피‥국민들 이해할 것
    오신환과 정책 대결로 승부볼 것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20~19:55)
    ■ 방송일 : 2020년 3월 19일 (목요일)

    ■ 진 행 :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
    ■ 출 연 :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 정관용> 4. 15 총선 격전지 후보 인터뷰. 서울 관악을 지역 이 두 후보가 세 번째 지금 맞붙게 되는 지역이죠. 어제 현역인 미래통합당 오신환 의원과 인터뷰 보내드렸고 오늘은 도전하는 입장이죠.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 만나봅니다. 안녕하세요.

    ◆ 정태호> 안녕하십니까?

    ◇ 정관용> 똑같은 질문인데 이렇게 한 후보랑 3번씩 맞붙으면 기분이 어떠세요.

    ◆ 정태호> 무슨 인연일까 이런 생각합니다.


    ◇ 정관용> 개인적으로 오신환 의원하고 좀 친해지셨지 않았어요?

    ◆ 정태호> 선거 전부터 개인적으로도 친했었어요. 오신환 후보 또 워낙 인품이 좋으시고 그래서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참 좋아하는 후배 정치인이었죠.

    ◇ 정관용> 어제 오신환 의원도 정태호 후보 인품 칭찬하던데 분위기는 좋네요.

    ◆ 정태호> 저희들 만나면 서로 칭찬 많이 합니다.


    ◇ 정관용> 그런데 2번이나 지셨잖아. 이번에는 어떻게 되나요.

    ◆ 정태호> 이번에는 좀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때 선거하고는 좀 지형이 많이 바뀐 것 같고요.

    ◇ 정관용> 어떻게 바뀌었어요.

    ◆ 정태호> 그때는 사실 이제 저희 전통적 지지층인 민주당하고 국민의당. 그때 국민의당으로 분열이 됐었잖아요. 그러면서 저희 전통적 지지층이 나눠졌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일은 없는 것 같고 거의 1:1 구도로 이번에는 아마 선거를 치러질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일단은 관악을 지역의 특성상 좀 유리한 국면에서 선거를 치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바로 지난번 2016년 20대 총선 결과가 861표 차 패배예요. 그렇죠?

    ◆ 정태호> 그렇습니다. 0. 7% 차이였죠.

    ◇ 정관용> 그때 그 개표방송 보시던 기억 지금 다시 나세요?

    ◆ 정태호> 네. 다시 생각하기 싫죠.

    ◇ 정관용> 한때는 앞서가고 막 그러지 않았었어요?

    ◆ 정태호> 엎치락뒤치락 했었는데 결국 871표 차이로 졌습니다. 정말 그때는 우리 유권자 특히 지지하시는 분들한테 정말 미안했었습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지난 20대 총선, 2016년 총선 또 그전 보궐선거 다 3자 구도였다,2번 패한 게. 이번에는 양자 구도다. 그런데 그 얘기를 물어봤더니 오신환 의원이 그런데 지역구에서 자기가 워낙 열심히 했다.

    ◆ 정태호> 열심히 하셨죠.

    ◇ 정관용> 그걸 강조하던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건?

    ◆ 정태호> 오신환 의원이 사실 5년 동안 야당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하셨죠. 그러면서 또 인지도도 높아지셨고 지역 일도 열심히 하셨고 또 평판도 좋습니다. 그러니까 저로서는 상당히 버거운 상대인 건 분명한데 저도 그동안에 놀고 있지는 않았잖아요. 그래서 제 바람대로 잘 준비를 해서 이번에 좋은 승부. 그야말로 진검승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정태호 후보가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에 100대 국정과제 디자인한 장본인이고 청와대 일자리수석도 역임하셨기 때문에 친문 핵심이다 이렇게 불려 지는데 인정하세요?

    ◆ 정태호> 사실 제가 친문 핵심이라고 얘기하는 건 좀 그렇고 여하튼 한 정권의 핵심으로 인정받는다면 영광이죠.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또 제가 해야 될 역할을 늘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 이제 정권의 중간 임기 중반에 치러지는 총선은 아무래도 중간 평가적 성격을 갖게 되고 야당은 선거에 대해서 이 정권의 지난 3년을 평가해 달라, 중간심판해 달라 이렇게 나올 거란 말이죠.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실 겁니까?

    ◆ 정태호> 되게 관심이 정부심판론과 야당심판론. 특히 문재인 정부 대통령 임기가 반을 넘어갔기 때문에 대개 그 중간쯤에 치르는 선거를 정부심판론 그렇게 많이 하는데 의외의 결과들이 여론 조사상으로 나오지 않습니까? 지난번 한번 여론조사를 보니까 오히려 야당심판론이 더 앞서는 걸로 나오기도 했는데 실제로 지역에서 보면 또 그런 분위기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제가 볼 때는 우리 관악을 지역에서는 사실 정부심판론이나 야당심판론보다는 우리 관악구 발전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지역 주민들께서는. 결국 관악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 발전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디다. 그런 판단들을 하고 계시고. 그래서 이번에 국회의원 선거에 있어서도 지역 발전을 누가 제대로 해낼 수 있을 것인가 그런 쪽에 오히려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 정관용> 그 지역 발전은 그러면 정태호 후보가 더 잘해낼 수 있나요?

    ◆ 정태호> 당연히 그렇게 제가 말씀을 드리죠. 제 슬로건이 관악을 통째로 바꾸자 이런 게 제 슬로건인데 우리 관악구가 사실은 인근 지역에 비해서 좀 낙후돼 있는 게 사실이고요. 그래서 이게 그냥 찔끔찔끔 발전해서는 인근 지역 발전 속도를 못 따라가기 때문에 담대한 구상들이 필요할 것 같아요, 대담한 구상. 그리고 또 그것을 실현해낼 수 있는 실천 능력 이런 것들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 관악구는 사실은 재정자립도 이런 것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상당히 낮거든요. 결국은 중앙정부나 서울시의 어떤 정책적 지원이나 또는 재정적 지원을 많이 필요로 하는 지역입니다. 결국 이걸 누가 가져올 수 있을 것이냐 이런 것들을 우리 주민들께서 아마 주요하게 보실 거라고 보고 있고요. 그런 점에서 보면 아까 사회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문재인 정부의 핵심 중 한 사람이라고 그러니까.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연합뉴스 제공)

    ◇ 정관용> 알겠습니다. 무릇 선거라고 하는 게 야당은 정치바람을 좀 일으키려고 하고 여당은 지역 발전, 지역 개발 얘기하는데 지금 전형적으로 그런 선거 구도가 짜여지는군요.

    ◆ 정태호> 그렇습니다. 이게 제가 그 프레임을 그렇게 짠다기보다는 우리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그런 쪽에 있는 것 같습니다.

    ◇ 정관용> 알겠고요. 지금 여야 할 것 없이 이른바 비례정당 논란이 시끌시끌한데 그동안 민주당은 미래한국당에 대해서 계속 맹공을 퍼부으시다가 더불어시민당 쪽으로 함께하는 모습이 갖추어지면서 야당에서도 아니, 꼼수에 그렇게 꼼수로 맞서서 되겠냐. 먼저 대국민 사과부터 하라 이런 얘기하는데 뭐라고 답하시겠어요?

    ◆ 정태호> 비례정당에 대해서는 우리 당 지도부에서도 불가피성을 계속 국민들께 말씀을 드려온 것 같고 또 실제로 최종적인 결정 과정도 전당원 투표를 통해서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실제로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보면 비례정당에 참여를 하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도가 높은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높은 것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첫 번째가 불가피하다. 그 불가피성이라는 것은 결국 미래통합당이 비례정당을 만들었기 때문에 민주당으로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다라는 걸 이해하시는 것 같고.

    ◇ 정관용> 그러니까 대국민 사과 또한 필요없다고 보세요?

    ◆ 정태호> 아까 그건 충분히 지도부가 그 불가피성을 국민들께 많이 설명을 한 걸로 저는 이해를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미래통합당이 제1당으로 되는 걸 막아야 된다라는 국민들의 여론도 그런 여론조사에 많이 반영이 돼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보면 국민들께서 민주당이 비례정당 만들고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를 해 주시고 있다, 저는 그렇게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하지만 이낙연 전 총리 같은 경우 상당히 민망한 상황이다 이런 식의 표현으로 에둘러 유감표명 같은 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정태호> 지도부에서 잘 판단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 정관용>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맞붙게 된 상대 오신환 후보에게 한마디 하신다면요.

    ◆ 정태호> 그야말로 저도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정치인이신데 이번에 지역 발전을 위해서 진검승부를 한번 기대를 해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여튼 지역 발전을 위해서 좋은 정책 대결로 이번 선거가 치러졌으면 좋겠다라고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 정관용> 좋은 정책 대결로 해 보자. 정치 얘기 좀 그만하자 이 말인가요?

    ◆ 정태호> 실제로 국민들께서 되게 싫어하시는 것 같아요.

    ◇ 정관용>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고맙습니다.

    ◆ 정태호> 고맙습니다.

    ◇ 정관용> 관악을 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 정태호 후보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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