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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제주 3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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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총선]제주 3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 '선두'

    제주CBS·제주MBC·제주新보·제주의소리 합동 여론조사 결과
    제주시갑 선거구 민주당 송재호 VS 통합당 장성철 오차범위 접전
    제주시을 민주당 오영훈 19.4%P, 서귀포 민주당 위성곤 13.6%P 앞서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2.9% VS 미래통합당 25.5%
    "지지정당 비례대표 위성정당 투표의향 있다" 60.2%
    비례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등 비례연합정당 31.8% VS 미래한국당 22.6%

     

    제주CBS와 제주MBC, 제주新보, 제주의소리 등 언론 4사(이하 언론 4사)가 4월15일 국회의원 선거 한 달을 앞두고 제주지역 3개 선거구별 후보와 정당 지지도를 비롯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과 4.3특별법 개정안 표류 등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편집자 주]

    ◇ 제주시갑 송재호, 제주시을 오영훈, 서귀포 위성곤 '선두'

    제주시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60) 후보와 미래통합당 장성철(52)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펼치는 가운데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희수(59) 후보가 10% 넘는 지지율을 보여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

    제주시갑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34.3%, 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27.6%로, 오차범위내인 6.7%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12.6%로 두 후보를 추격했고, 정의당 고병수(56) 후보가 5.7%로 뒤를 이었다.

    자유공화당 문대탄(81) 후보 1%, 민생당 양길현(64) 후보 0.5% 순이고, 기타 후보는 3%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는 등 태도유보는 15.3%로 조사됐다.

     



    제주시을 선거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오영훈(52) 후보 지지도는 51.2%로, 31.8%를 얻은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49)를 20% 포인트 가까이 따돌리며 선두를 차지했다.

    두 후보 격차는 19.4% 포인트다.오영훈 예비후보는 언론4사의 3차례 여론조사 모두 선호도나 지지도에서 1위를 내준 적이 없다.

    민중당 강은주(51) 후보는 1.4%를 보였고, 기타 후보는 3.4%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응답하지 않은 태도유보는 12.1%다.

     



    서귀포시 선거구 조사 결과 후보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52)가 48.6%로,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56) 35%보다 13.6%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적 투표의향층에서도 위성곤 후보가 51%로, 강경필 후보 39.8%보다 11.2%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 '반드시 투표하겠다' 적극 투표 의향층 74.2%'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하실 생각이냐'고 물었더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의향층이 74.2%로 조사됐다.

    '가능하면 투표하겠다'는 소극적 투표층 15.3%를 포함하면 투표 의향은 89.5%에 이른다.

    '전혀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1.4%)'나 '아마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0.9%)' 등 투표 의향이 없는 층은 2.3%에 그쳤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투표결정 유보는 4.9%, '모르겠다'는 3.4%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의향층은 60세 이상 84% 등 연령이 높을수록, 미래통합당 지지층(87%)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앞서

     



    '어느 정당이나 단체를 가장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42.9%로 선두를 차지했다.

    미래통합당(25.5%), 정의당(8.9%), 국민의당(3.7%), 민중당(0.8%), 자유공화당(0.8%), 친박신당(0.6%), 민생당(0.4%)이 뒤를 이었다.

    기타 정당이나 단체는 2.2%, 없거나 무응답 등 태도유보는 14.3%다.

    더불어민주당은 30대(59.6%)와 40대(55%)에서, 블루칼라 종사자(53.2%), 화이트칼라 종사자(50.6%)에서 특히 높다.

    미래통합당은 60세 이상(47.8%), 농림어축산 종사자(42.5%), 자영업종사자(35.1%)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지지정당 비례대표 위성정당 투표의향 있다 60.2%

     

    '지지 정당에서 비례대표 후보선출을 위한 정당을 별도로 만들었거나, 만든다면 그 위성정당에 투표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60.2%가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33%는 투표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고, 모름과 무응답은 6.8%다.

    투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40대(66.4%), 미래통합당 지지층(74.5%), 자영업 종사자(67.3%)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미래통합당 지지층(74.5%)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6.3%)보다 비례대표 위성정당 투표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 비례대표 지지 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 정당'이 가장 높아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서 어느 정당이나 단체에 투표하겠느냐'고 물었더니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이 31.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미래통합당의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22.6%), 정의당(9.3%), 국민의당(3.6%), 열린민주당(3.1%), 자유공화당(0.6%), 민중당(0.5%), 친박신당(0.3%)이 뒤를 이었다.

    기타 정당이나 단체는 2.2%, 없거나 무응답 등 태도유보는 25.6%다.

    비례연합정당은 30대(43%), 40대(43.2%), 블루칼라 종사자(39.2%)와 화이트칼라 종사자(39%)에서 특히 높고, 미래한국당은 60세 이상(41.7%), 농림어축산 종사자(39.6%)에서 상대적으로 높다.

    한편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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