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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초중고 개학 "더 연기해야 67.5%"



사회 일반

    [여론] 초중고 개학 "더 연기해야 67.5%"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택수(리얼미터 대표)

    한 주간의 최신 여론 조사 결과를 알아보는 시간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어서 오십시오.

    ◆ 이택수> 안녕하세요.

    ◇ 김현정> 스페셜 여론 조사로 우리 앞에 인터뷰 내용과 연결된 걸 돌려봤죠.

     

    ◆ 이택수> 그렇습니다. 저희가 지난 13일 금요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만 2160명에 접촉을 해서 최종 505명이 응답을 완료했습니다. 무선 전화 면접 및 유무선 자동 응답 혼용 방식이었고요.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였는데요. 질문은 다음과 같이 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이후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연기와 관련해 다음 주장 중 어디 더 공감하십니까? 이렇게 물었는데요.

    ◇ 김현정>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개학 연기와 관련해서 두 주장 중 어디에 더 공감하십니까? 1번.

    ◆ 이택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개학일을 예정된 23일보다 더 늦춰야 한다.

    ◇ 김현정> 2번.

    ◆ 이택수> 학사 일정의 혼란을 막기 위해 한 번 연기한 23일에 개학해야 한다.

    ◇ 김현정> 예정대로 개학해야 한다. 아니다, 더 연기해야 된다. 두 가지를 놓고 질문드린 거예요. 잘 모르는 분들은 찍으시면 되는 거였고요. 결과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 이택수> 23일 이후로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67.5%. 3명 중 2명꼴로 나타났고요. 23일에 개학해야 한다는 의견이 21.9%. 잘 모르겠다가 10.6% 나왔습니다.

    ◇ 김현정> 23일 이후로 더 연기하자가 67.5. 아니다 예정대로 23일에 하자가 21.9. 잘 모르겠다 10.6. 이게 뭐 좀 지역별로 또 성별로 나이별로 분석이 되나요?

     

    ◆ 이택수> 서울 지역에서 평균치고는 높았고요. 또 대학생 연령대는 20대가 평균치보다 높아서 75.6%로 나타났고. 또 초중고 학생의 부모들 세대죠. 50대가 70.5%로 역시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그리고 여성보다는 남성이 높았습니다. 72.2%가 23일 이후로 연기해야 한다고 응답을 했습니다.

    ◇ 김현정> 여기가 좀 특이하네요. 그러니까 학부모. 물론 여성, 남성 다 학부모기는 하지만 학부모 중에서 남성분들이 더 개학 연기에 찬성률이 높다. 이거는 어떻게 해석해야 되나요?

    ◆ 이택수> 여성 특히 이제 어머님들은 매일 지금 보고 있는 상황이죠. 육아에 대한 부담이 굉장히 클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전업 주부인 경우. 지금 아이들하고 한 달째 씨름하고 계시는 분들이 꽤 많거든요, 집에서.

    ◆ 이택수> 그리고 재택근무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죠. 지금 학생들. 겉으로 보기에는 워낙 명랑하게 잘 뛰어놀 테니까. 그런데 직접 지내지 않는 아버지들은 사실 그런 구체적인 부담, 어려움보다는 좀 걱정이 많으시겠죠. 학교 보냈다 또 옮으면 어떻게 할지. 그런 부분 때문에 아버지들이 더 걱정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렇게 분석을 할 수 있겠다. 알겠습니다. 지금 앞에 인터뷰도 있고. 그러니까 교육감들도 대체적으로 개학 연기에 동감하고 있다고 하고. 여론도 이렇다면 오늘이나 내일 발표될 교육부 결정도 이런 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마는 섣불리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이런 여론이군요. 정례 조사 가보죠.

     

    ◆ 이택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3월 2주차입니다. 긍정 평가 47.2%. 0.7%포인트 하락한 수치고요. 부정 평가 49.1%. 0.4%포인트 높아진 수치인데요. 지난주와 거의 크게 변동이 없이 횡보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정당 지지율이 궁금해요. 총선 앞두고 있어서 정당 지지율. 어떻게 나왔습니까?

     

    ◆ 이택수> 정당 지지율도 크게 변화는 없습니다. 민주당 지지율 41.5%. 0.2%포인트 낮아진 수치고요. 미래통합당 32.1%. 0.9%포인트 높아진 수치입니다. 정의당 4.3%. 0.6%포인트 하락. 국민의당 3.9%. 0.8%포인트 하락. 공화당 2.4%, 민생당 2.1%, 민중당 1.2%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김현정> 지금 그러니까 더불어민주당 0.2%포인트 떨어졌고. 미래통합당이 한 0.9% 올랐고. 여기는 큰 변화가 없어요.

    ◆ 이택수>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조금 눈에 띄는 당은 어디인가요?

    ◆ 이택수> 지금 양당 비슷하고요. 그런데 민생당이나 국민의당, 정의당 이번 주 다 대체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지금 정당에서는 비례 정당 때문에 논란이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에 양당 체제가 지난주에는 좀 가속화됐던 분위기였고 정의당도 안철수 대표가 대구에서 의료 봉사하면서 지지난주에는 좀 상승했는데 지난주에는 소폭 하락하는.

    ◇ 김현정> 국민의당 말씀하시는 거예요?

    ◆ 이택수> 국민의당이 그렇고요. 그다음에 정의당이 지금 역시 비례 연합 정당 참여 거부 때문에 진보층에서 3.7%포인트 하락하는 등 지금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 김현정> 민생당 같은 경우 지난주 4.1이었는데 이번 주 2.1이에요. 3당 통합하고 뭔가 오히려 존재감이 떨어졌다고 봐야 되는 건가요?

    ◆ 이택수> 정의당과 마찬가지로 지금 민주당하고 또 당 바깥에 있는 시민 단체들이 추진하는 연합 정당 구성에 민생당도 지금 거부를 하고 있죠. 그래서 지금 민주당과 또 열린민주당 등 다른 정당들 간에 연합 정당 추진 과정에서 좀 소외된 측면이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그래요. 어떻게 조사하셨어요?

    ◆ 이택수>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와 YTN 의뢰로 지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조사했고 95% 신뢰 수준에서 ±2포인트였습니다.

    ◇ 김현정>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택수 대표 고맙습니다.

    ◆ 이택수> 감사합니다. (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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