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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빅뱅 지드래곤-태양-탑-대성과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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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 빅뱅 지드래곤-태양-탑-대성과 재계약

    2011년, 2015년 이어 세 번째

    4인조로 재정비된 그룹 빅뱅이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왼쪽부터 탑, 지드래곤, 태양, 대성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뱅이 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G-DRAGON), 태양, 탑(T.O.P), 대성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그룹 빅뱅과 YG엔터테인먼트가 두터운 신뢰를 또다시 확인하며 오랜 세월 변치 않는 끈끈한 인연을 이어간다"라고 11일 밝혔다.

    YG 측은 "빅뱅은 음악적 영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흐름을 바꾼 그룹이다. 빅뱅이 앞으로도 계속해 당사 대표 아티스트로서 세계 속 K팝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빅뱅과 YG엔터테인먼트의 재계약은 지난 2011년,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다. YG 측은 "이로써 빅뱅은 시너지가 검증된 YG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안정된 지원을 바탕으로, 보다 완벽하고 장기적인 활동 계획을 그릴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2006년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에라 모르겠다', '붉은 노을',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 '베베', '루저', '롤리팝',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맨정신', '몬스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지난 9일 강원도 철원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는 승리의 모습 (사진=박종민 기자)

     

    하지만 지난해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으로 팀 막내였던 승리가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며 빅뱅을 탈퇴했다. 승리는 △성매매처벌법 위반(성매매 알선·성매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업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았으나, 구속영장이 두 차례 기각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다. 승리는 지난 9일 육군에 현역으로 입대했고,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은 군사법원으로 이관된다.

    빅뱅은 많은 히트곡과 개성 있는 퍼포먼스 등으로 독보적인 인기를 누렸으나, 유난히 사건·사고가 잦았다. 지드래곤과 탑은 대마초 흡연 사실이 드러났고, 대성은 소유한 건물 내 유흥업소 불법 영업 방조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빅뱅은 오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아츠 페스티벌'에 초청받았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10월로 미뤄졌다. 코첼라 페스티벌은 빅뱅이 4인조로 재정비된 후 처음 오르는 공식 무대로 알려져 관심이 쏠렸다.

    빅뱅은 올해 새로운 컴백을 위한 음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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