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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200만원 신천지 간부, 어떻게 100억 재산 모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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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월급 200만원 신천지 간부, 어떻게 100억 재산 모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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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한해 현금 흐름만 3800억
    고위간부, 차명으로 부동산 사들여
    신도 위장취업 후 실업급여 수급 의혹
    내부감사 지적됐지만 흐지부지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윤재덕(종말론사무소 소장)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 이단 신천지에 대한 강제 수사 요구가 빗발치고 있죠. 감염병 확산 막으려면 적극 협조를 해야 되는데 시간을 끌다가 대구 경북에 큰 화를 입혔고요. 또 지금도 적극 협조한다고 말은 하지만 계속해서 뭔가를 감추고 있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그런 수사 요구가 나오고 있는 겁니다.

    ‘도대체 신천지는 왜 그러는 걸까? 뭘 그렇게 감추려고 하는 걸까? 그중 하나는 돈일 것이다. 돈과 관련된 문제를 감추기 위한 게 아닐까?’ 이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분이 있습니다. 지난주 신천지 부산 지파장의 녹취록을 입수해서 중국 우한에 신천지 신도 있다는 사실을 밝히신 분이죠. 윤재덕 소장. 이번에도 윤재덕 소장의 취재 결과물입니다. 종말론사무소 윤재덕 소장,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윤재덕>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현정> 굉장히 신중하게 취재하고 접근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얼마 동안이나 파헤치신 거예요?

    ◆ 윤재덕> 사실 제가 파헤쳤다기보다는 잘 준비된 내용을 제가 전달받았을 뿐이고 저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걸 할까 말까. 그리고 제가 다른 여러 언론들에 나와서 검찰이 압수 수색해 주기를, 구속 수사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왔는데 그런데 한편으로 제가 집에 가서 생각해 보니까 원래 기독교인은 정치 권력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바울도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역시 검찰 수사가 중요하지만 그것만 바랄 게 아니라 저 나름대로 뭔가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에 시기를 고민하지 않고 얘기를 공론화시키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가지고 나온 것이죠.

    ◇ 김현정> 그러신 거군요. 특히 왜 이 돈과 관련된 부분에 집중하셨어요? 왜 이게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하셨습니까?

    ◆ 윤재덕> 제가 지난 뉴스쇼에서 나와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눈으로 볼 때 이게 가장 객관적이죠. 그리고 지금도 신천지 교인분들이 신천지 지도부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어요. 그래서 그 신뢰가 지금 있어서는 안 된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지금 이 사태 속에서는 더욱 지도부를 신뢰하는 것이 좋지 않다. 국민 전체를 위해서도 좋지 않다. 그래서 좀 그 신뢰를 철회할 수 있는 그런 근거들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 김현정> 이 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 신도들도 잘 몰라요?

    ◆ 윤재덕> 아마 투명하게 돌아간다고 생각들을 많이 하실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은 그렇지가 않거든요. 그러니까 신천지 지도부가 총회와 12지파로 나뉘는데요. 이 사람들이 신천지 지도부라고 그동안 불렀던 것이죠. 1%의 지도부 아래 전 세계 24만 명에 육박하는 99% 신천지 교인들이 아래 놓여 있는 거예요. 그런데 신천지 교인들이 헌금을 하면 10분의 1은 지파 본부로 갑니다. 또 그 돈의 10분의 1은 총회로 가게 되거든요. 이렇게 운용되는 현금 흐름만 작년 기준 3800억 원이었고요.


    ◇ 김현정> 3800억원이요?

    ◆ 윤재덕> 네.

    ◇ 김현정> 한 해 동안?

    ◆ 윤재덕> 네. 그러니까 신천지가 운영하는 돈의 출처는 대부분 신천지 교인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들입니다. 그래서 건물 건축한다고 한 구좌에 200만 원, 300만 원씩 돈을 걷기도 하고 또 이만희 씨 도서나 DVD들이 교인들에게 강매되는데요. 예를 들어 한번 생각을 해 보세요. 1만 원짜리 DVD를 무조건 사야 되는데 20만 명이 한 번에 1만 원씩 현금을 내서 산다고 가정을 해 보세요.

    ◇ 김현정> 그럼 얼마입니까?

    ◆ 윤재덕> 그러면 그냥 순식간에 20억 원이 현금으로 모이게 됩니다.

    ◇ 김현정> DVD가 1만 원쯤 해요?

    ◆ 윤재덕> 원가 얼마 안 할 거거든요. 원가 몇 백 원도 안 할 겁니다. 또 대형 행사를 치를 때는 그에 해당하는 돈을 또 걷고요. 이렇게 돈을 계속 걷는데, 막대한 금액을 걷는데 총회는 다시 그 지파에 감사를 내보내서 재정 사용을 감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총회의 감사만 회피한다면 얼마든지 재산을 축적할 수 있는 구조예요. 그래서 아마도 신천지 교인분들은 신천지 재정이 투명하게 운용된다고 생각하셨겠지만 오늘 이 이야기를 들으시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겁니다.

    ◇ 김현정> 상당히 많은 액수의 돈이 흐르는 이 신천지의 돈과 관련된 부분, 자금과 관련된 부분을 쭉 들여다보니 특별히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포착이 됐습니까?

    ◆ 윤재덕> 제가 오늘 말씀드리려는 것은 일단 한 사람이에요. 일단은 한 사람. 왜냐하면 이 사람한테 집중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논점을 흐리지 않고 이 한 사람. 그리고 저는 오늘 이 한 사람을 ‘고위 간부’라는 표현으로 지칭하려고 해요. 이 사람의 횡령, 배임에 관한 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 김현정> 고위 간부라 하면 지난번 말씀해 주셨던 맥락에서 쭉 생각해 보면 이만희 교주와 12지파장. 총 13명 정도가 고위 간부인데 그 중 1명이겠네요.

    ◆ 윤재덕> 그렇기도 하고요. 또 지도부라고 했을 때는 총회 총무도 포함되고 또 말씀하셨던 지파장들도 포함이 되는 것이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그중 한 사람에 관한 것이다.

    ◆ 윤재덕> 신천지는 간부든 아니든 간에 부자가 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우리가 그간 지파장 얘기를 많이 했잖아요. 그런데 지파장이 대단한 직급인 것처럼 우리가 많이 얘기했습니다마는 월급이 200만 원입니다.

    ◇ 김현정> 200만 원이요?

    ◆ 윤재덕> 그런데 여기는 십일조가 필수니까 20만 원을 제외하면 180만 원이잖아요.

    ◇ 김현정> 그러네요.

    ◆ 윤재덕> 그러면 지파장이 이 지파장 하는 것 외에 다른 직업을 갖고 열심을 낼 수 있냐? 교인들을 봐서라도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교인들은 학업, 직업 뒤로하고 다른 사람들 포섭에 매달려 있는데 지파장이 그래서는 안 되겠죠.

    ◇ 김현정> 그러네요.

    ◆ 윤재덕> 그러니까 이것은 총회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 가난할 수밖에 없는 그런 얘기들을 진짜 많이 했고 신천지 교인들도 이만희 씨가 재산도 별로 없이 신천지를 위해서 불철주야 애쓰는 사람들이라고 알고 있어요. 이만희를 비롯해서 그 지도부가요. 그런데 제가 오늘 이야기할 것의 결론부터 빨리 말씀을 드린다면 이 고위 간부는 부동산을 포함해서 지금 확인된 것만 ‘100억’을 모았습니다. 그것도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서 말이죠.

    ◇ 김현정> 고위 간부 A씨라고 하죠. 그 A씨 자산 규모가 100억 원이다?

    ◆ 윤재덕> 더 될 것 같아요.

    ◇ 김현정> 확인된 것만 100억 원입니까?

    ◆ 윤재덕> 저희가 확인한 것만 100억원니까.

    ◇ 김현정> 아니 그런데 뭐 그 사람이 알고 보니 굉장히 집안이 부자거나, 부인이 부자거나 혹은 남편이 부자거나 이럴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 윤재덕> 본인이 이미 자기는 젊은 시절에 되게 가난했다는 얘기를 대단히 많이 했고요. 이 사람은 신천지에서 자신 대부분의 인생을 다 이만희 씨와 함께 보냈던 사람이거든요. 100억의 재산 축적이 불가능한 삶을 살아왔던, 불가능했을 삶인데.

    ◇ 김현정> 일단 집안이 부자는 아니군요.

    ◆ 윤재덕> 이게 가능해졌다는 게 정말 의아하죠.

    ◇ 김현정> 이야기를 조금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어떤 식으로 고위 간부 A씨의 주머니로 돈이 들어간 걸 포착하셨어요?

    ◆ 윤재덕> 그 내용이 많지만 오늘 제가 말씀드릴 사안은 네 가지로 요약을 한번 해 봤습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먼저 2억 상당의 아파트를 차명으로 샀습니다. 그런데 이 차명이 이 사람과 같이 일했었던, A씨와 같이 측근으로 일했었던 사람의 법정 증언에 의하면 내연녀라고 소문이 나 있는 그 사람의 이름으로 2억 상당의 아파트를 산 것.

    그리고 두 번째로는 본인 명의, 그리고 딸 명의 그리고 지인 명의. 심지어 며느리 명의까지 동원해서 부동산 10개를 매입한 증거를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신천지에서 건물을 세웠던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때 건축비를 부풀린 다음 신천지 교인 5000명을 동원해서 인건비 수십억을 횡령했다는 정황도 있고요.

    (사진=유튜브 종말론사무소 캡쳐)
    ◇ 김현정> 건축비 부풀리기.

    ◆ 윤재덕> 네 번째가 충격적인데요. 신천지 신도들을 건설사에 위장 취업을 시킨 다음 급여가 들어오는 통장을 싹 다 걷었어요. 도장이랑 비밀번호도 같이요. 그런데 그 통장에는 월급 190만 원이 매달 들어오는 통장이거든요. 그 통장들을 다 본인이 갖고 있던 겁니다. 그러면서도 그 청년들한테는 실업 급여를 정부로부터 받으라고 종용을 했습니다. 이것에 대한 근거가 당시 카톡으로 근거가 남아 있습니다.

    ◇ 김현정> 잠깐만요. 마지막 방법. 건설 회사에 신천지 청년들을 취업시키는 방법. 몇 명이나 취업시켰습니까?

    ◆ 윤재덕> 그걸 알 수 없어요. 190만 원짜리 통장을 대체 몇 개를 갖고 있는 건지. 리베이트를 위한 통장 확보라고 정황이 의심이 충분히 되는데 이 규모가 얼마인지도 지금 알 수가 없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1명 이상인 것은 맞아요?

    ◆ 윤재덕> 그럼요. 복수의 사람들의 통장들을 갖고 있죠.

    ◇ 김현정> 지금 혹시 그 카톡도 증거로 가지고 계십니까?

    ◆ 윤재덕> 제가 그래서 오늘 오전에 제 유튜브 채널 ‘종말론사무소’에 관련된 영상을 올렸고 카톡 캡처도 그 영상 안에 포함시켜 놨거든요.

    ◇ 김현정> 그러면 청년들이 가만있어요?

    ◆ 윤재덕> 청년들은 제가 카톡들을 쭉 봤는데 실업 급여 받으니까 잘됐고 고맙다고 말하는 청년들도 있었습니다.

    (사진=윤재덕 전도사 제공)
    ◇ 김현정> 월급이 갈취당하는데 뭐가 고맙습니까?

    ◆ 윤재덕> 그러니까 위장 취업이죠. 일을 해서 거기서 190만 원 받는 게 아니라 건설 회사에 위장 취업을 시킨 거예요. 그러니까 청년들은 일을 하지 않고 실업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 거고. 그리고 그 통장들은 다 A씨가 갖고 있어서 거기로부터 190만 원씩 계속 돈이 들어왔던 거죠.

    ◇ 김현정> 그러면 건설 회사하고 짬짬이가 된 거라고 봐야 되나요?

    ◆ 윤재덕> 그렇게 볼 수밖에 없죠, 사실은.

    ◇ 김현정> 그건 수사를 해야 되는 상황이네요. 여기까지는 밝혀내신 거고. 그런 식으로 해서 돈을 모았다는 건데요. 혹시 말입니다. 이게 그 고위 간부 A씨의 돈이 아니라 A씨 뒤에도 누가 있는 것은 아닌가? 혹은 그것이 이만희 교주일 수도 있고 더 큰 세력이 있는데 일종의 바지사장처럼 A씨도 뭐 그런 역할을 해 준 건 아닐까요?

    ◆ 윤재덕> 그렇게 보이지는 않고요. 지금 제가 말씀드린 내용들에 대해서 이미 이만희 씨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말씀드린 내용들이 2010년부터 시작된 내용들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만희 씨도 이거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총회에서 감사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 김현정> 아니 알고 있는데 왜 가만히 있어요?

    ◆ 윤재덕> 아마도 이 A씨가 이만희 씨의 약점을 쥐고 있다라고 보고 있어요. 오늘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들이 오늘 오후에 검찰에 고발장이 들어갈 것입니다.

    ◇ 김현정> 이 내용으로 고발하십니까?

    ◆ 윤재덕> 그 내용이 미리 뉴스쇼에서 얘기가 되고 있는 겁니다.

    ◇ 김현정> 약점이라 하면 어떤 부분의 약점이요?

    ◆ 윤재덕> 그것을 검찰 수사를 통해서 밝혔으면 좋겠어요. 그건 저도 알 수가 없는 부분인데.

    ◇ 김현정> 대략 짚이시는 건 어떤 의혹이에요? 뭐길래 이걸 100억을 횡령하는데도 가만히 눈 감고 있는가?

    ◆ 윤재덕> 그러게 말입니다. 되게 이만희 씨도 말할 수 없는 치명적인 부분들을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이 A씨는 말입니다. 신천지 조직 내규를 보니까 모든 재산은 이만희 씨 이름으로 하거나 부동산은 신천지 이름으로만 하게 되어 있습니다. ‘만일 부동산을 개인 이득으로 취득하면 그것을 사적 재산이라고 인정해 주겠다’라고 신천지 내규에 그렇게 써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 A씨가 취득한 모든 재산은 신천지 재산이 아니에요. 다 이 사람 고위 간부의 재산이에요. 그런데 이 사람이 이 막대한 재산을, 부동산을 사기 위해서 어디서 돈을 얻었겠는가를 신천지 교인들이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고위 간부가 100억 부자가 되었는데 자금 출처가 무엇인지 고민을 해 본다면 교인들의 헌금 외에는 그리고 신천지 청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또 리베이트를 위한 통장을 만드는 데 청년들을 이용했다는 것 외에 다른 출처가 있을 수 없거든요.

    그러니까 이 점이 신천지 지도부의 도덕적 설득력에 대해서 우리가 재고해 봐야 하고 특히 신천지 교인 여러분들이 생각해 봐야 하고 만일 이 방송을 교인분들이 들으신다면 이러한 사람을 지도자로 신뢰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꼭 던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현정> 검찰에 오늘 고발장이 들어가면 지금 의혹으로 던졌던 부분에 대해 수사가 될 테고 그러면 더 명확하게 알려지겠죠. 가부가 가려지겠죠. 지금은 일단 의혹입니다마는.

    ◆ 윤재덕> 사실 저희가 이 대부분의 근거들을 법정 자료에서 가져온 근거들이거든요. 내지는 부동산 같은 경우에는 등기부만 떼면 되거든요.

    ◇ 김현정> 법정 자료라 하면 그동안에도 이런 크고 작은 다툼들이 있었어요?

    ◆ 윤재덕> 이 A씨에 관련된 법정 소송들이 있었고 그때 나왔던 증인들의 증언들을 취합해서 저희가 자료를 삼은 것이기 때문에 이거는 의혹보다는 좀 더 사실에 가깝게 접근을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아까 그 안에서 회계 감사한다고 그랬잖아요. 회계 감사하면 이만희 교주만 보는 게 아니라 다른 신도들도 보는 것 아닙니까? 못 봅니까?

    ◆ 윤재덕> 그러니까 이게 감사의 주최가 총회거든요. 그런데 총회에서 이제 감사가 나왔을 때 이 A씨가 감사에 걸리지를 않아요. 그러니까 되게 허술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까 제가 2억 원의 아파트 매매에 대해서 말씀드렸잖아요. 내연녀라고 소문난 사람에 의해서 그 명의로 샀다는. 그런데 이게 총회 감사에 걸렸습니다.

    ◇ 김현정> 걸렸어요?

    ◆ 윤재덕> 그런데 이 고위 간부가 취득한 부동산을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지파에 헌납하겠다고 얘기를 했더니 아무 문책도 없이 그냥 넘어갔어요.

    ◇ 김현정> 그래요?

    ◆ 윤재덕> 게다가 이 고위 간부가 지파 재정 5000만 원을 이만희 씨 척추 수술비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 지파 재정 5000만 원은 교인들의 헌금이기 때문에 목적을 밝히지 않고 사용하면 이게 횡령죄거든요.

    ◇ 김현정> 횡령이죠.

    ◆ 윤재덕> 그런데 이만희 씨는 그 돈으로 수술을 잘 받은 듯하고요. 이것에 대해서 별다른 얘기가 신천지에서 나오지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약점 이야기를 드릴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사진=유튜브 종말론사무소 캡쳐)
    ◇ 김현정> 그렇군요. 뭔가를 쥐고 있는 것이 아니냐. A씨에 대해서 지금 사실은 의혹 수준보다 훨씬 더 높은 증거들을 가지고 사실에 가까운 내용들, 사실적으로 훨씬 가까운 내용들을 지금 제기하셨는데 이것 말고도 더 있습니까? 이게 시작이라고 하셨잖아요.

    ◆ 윤재덕> 의혹들은 대단히 많습니다. 아마 지금 이 방송을 듣고 사색이 될 사람들이 있어요, 지금.

    ◇ 김현정> 굉장히 많아요?

    ◆ 윤재덕> 분명히 더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은 오늘 오후에 검찰에 추가 고발장이 들어갈 것이고 그 고발장이 지금 제가 말씀드린 내용보다 훨씬 더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저희 ‘종말론사무소’ 채널에 기자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그 내용 정리를 이미 공개를 해 놓은 상황이고요. 그 내용을 한번 잘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훨씬 더 제가 말씀드린 내용보다 기재된 내용이 많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일단은 추가 제보 약속보다는 이 내용들이 어떻게 공론화되는지 그리고 또 거기에 있는 범인들이 어떻게 처벌받는지를 보고 싶고요. 그리고 추가 폭로만큼이나 지금 우리 사회가 이야기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은 많은 신천지 교인분들이 안심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그분들이 신천지 지도부의 영향력을 벗어나서 평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살도록 돕는 일이고 저는 지금 제가 하는 이 폭로가 그 일의 일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답답한 현실 속에서 시야를 좀 더 넓게 가져야 될 때라고 생각됩니다.

    ◇ 김현정> 그 의혹들, 여러 가지 추적하고 계시는 그 문제들, 비리들 중에 이만희 씨와 관련된 것도 있습니까?

    ◆ 윤재덕> 그거는 제가 여기서 말씀드릴 수 있는 확답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닌 것 같아요.

    ◇ 김현정> 내용까지는 아니고 추적은 하고 계시냐는 거죠.

    ◆ 윤재덕> 추적이야 계속하고 있습니다마는 제가 여기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 김현정> 뭐가 나왔다, 안 나왔다는 못 해 주시나요?

    ◆ 윤재덕> 제가 지난번에 한번 당했기 때문에 돈 얘기를 한번 여기서 꺼내서 제가 제 말을 지켜야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온 면도 있기 때문에 일단 여기서 확답하는 게 주저가 됩니다.

    ◇ 김현정> 추적을 하고 있다고 해서 뭐가 반드시 나오는 건 아니지만 다만 추적은 하고 있다는 말씀이신 거예요. 수사 기관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공개적으로 하십시오.

    ◆ 윤재덕> 짧게 한 줄 있어요. 제가 그동안 검찰 수사 제발 해야 된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검찰 수사하든 안 하든 이제 저는 거기에 대해서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지역 감염이 우려가 되고 지금 이 문제를 조기 종식시키기 위해서 저는 저 나름대로, 종말론사무소는 종말론사무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 게 필요한 것 같고요.

    수사 당국에서는 일단 늘 고생 많다고 격려를 해 드리고 싶고 국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줄 수 있는 정의로운 판단. 그것을 많은 사람들이 지금 고대하고 있지 않은가. 그걸 유념하셨으면 좋겠다. 이 말씀만 드리고 싶습니다.

    ◇ 김현정> 협박 안 당하세요, 혹시? 이런 것 폭로하고 그러시면.

    ◆ 윤재덕> 그런 얘기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1%의 지도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신천지 교인들은 그렇지 않아요. 아마 이 영상이나 방송을 안 보고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어서요.

    ◇ 김현정> 왜요?

    ◆ 윤재덕> 신천지 교인들은 인터넷에 대해서 정보가 제한되어 있고.

    ◇ 김현정> 제한되어 있다니요. 여기 중국도 아닌데요, 왜요?

    ◆ 윤재덕> 왜냐하면 이게 신천지 교리상 ‘인터넷이나 신천지 비판하는 내용을 보는 것은 선악과를 먹는 거야.’ 이런 식으로 만들어놨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대단히 문제예요. 신천지 교인들이 세뇌되었다고 말하는데 세뇌가 아니라요. 정보가 지도부에 의해서 제한된 거거든요.

    ◇ 김현정> 일부러 IP를 막거나 이런 건 아닌데 스스로 안 보도록 세뇌가 되어 있다.

    ◆ 윤재덕> 네. 그래서 이렇게 공론화를 시켜서 아실 수 있게 이 정보들을 알고 나서 신천지 지도부에 대한 신뢰를 철회하고 사회에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오실 수 있게 그렇게 우리가 도와드려야 합니다.

    ◇ 김현정> 공론화가 아주 많이 되어야지 신천지로 조금 들어가겠네요.

    ◆ 윤재덕> 지금 되게 좋은 적기를 만났죠, 사실은.

    ◇ 김현정> 알겠습니다. 미디어 금식이라고 부른다면서요. 맞아요? 미디어 금식?

    ◆ 윤재덕> 그렇게 교육을 시작합니다.

    ◇ 김현정> 사실 신천지에 대한 수사는 투 트랙으로 진행이 돼야 됩니다. 하나는 이 감염병에 관련된 수사가 있겠고 또 하나는 계속 제기되어 왔던 근본적인 비리, 반사회적인 행위에 대한 수사. 투트랙으로 수사가 되어야 되는데 오늘 제기하신 이 문제는 아마 두 번째 트랙에 해당되는 그런 문제가 아닐까. 동시에 첫 번째 트랙에도 영향을 미치는 그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종말론사무소 윤재덕 소장 오늘 귀한 정보 고맙습니다.

    ◆ 윤재덕> 네, 감사합니다. (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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