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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대구 첫 확진자 발생후 2주째…언제 꺾이나



대구

    코로나 19, 대구 첫 확진자 발생후 2주째…언제 꺾이나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18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후 2주째를 맞았으나 대구에서는 여전히 추가 확진자가 하루 수백명씩 늘어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3,601명"고 밝혔다. 이는 2일 오전 0시 대비 520명이 증가한 숫자다.

    지난달 28일 하루 741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이후 매일 5백명 이상의 확진자가 더 발생하는 등 추가 확진자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전체 확진자 중 1,241명은 병원에 입원했고, 138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나머지 2,195명은 자가에서 입원 대기 중이며, 3일 중으로 대구의료원 등에 241명이 입원하고 경주농협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235명이 입소된다.

    대구시는 병실 2천5백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3천 베드를 확보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중인데, 현재까지 2,241병상과 1,189베드의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했다. 나머지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는 이번 중에 확보될 전망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일 하루,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가 4,026건 이루어졌으며, 이 중 792건은 완료되었고, 3,23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당분간 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 무더기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 의료진들이 지쳐가고 있어,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자원 모집한 의료 자원 봉사자들은 조속히 대구에 배치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대통령도 이 부분을 재차 강조해 잘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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