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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받은 대구 신천지 신도 중 68.1%가 확진



대구

    코로나19 검사 받은 대구 신천지 신도 중 68.1%가 확진

    (사진=연합뉴스)

     

    2일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대구 신천지 신도 중 68.1%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현재 대구시가 관리 중인 신천지 신도는 1만555명이며 이 가운데 46.1%가 진단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검사 결과가 통보된 신도는 3천350명이고 그 중 68.1%에 달하는 2천28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대구의 확진자 수가 3천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대구는 전체 확진자 3명 중 2명이 신천지 신도거나 신도의 가족, 동료 등 접촉자인 것이다.

    이처럼 대구의 코로나19 확산이 신천지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만큼 대구시는 추가 확보한 신천지 신도들의 소재 파악에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신도는 모두 53명으로 경찰에서 계속 소재 파악 중이다.

    한편 2주간 자가격리를 잘 지키고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들은 오는 3일부터 순차적으로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다만 대구시는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신도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기간을 5일 더 연장하고 그 기간 동안 최대한 검사를 권유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또 추가로 파악된 신천지 관련 시설 5곳도 경찰과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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