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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절도 피해예방 위한 ''창문침입 경보장치'' 지원

서민 밀집지역 대상 14만여 개 지급

경찰은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의 하나로 서울지역 146개 지구대에 ''창문 열림 경보기'' 1000개씩 모두 14만여 개를 지급해 방범 취약 주택의 도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생계형 침입절도가 늘어남에 따라 경찰이 연말 연시, 서민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창문 침입 비상 경보장치를 달아 범죄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달 2일 새벽 3시쯤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한 연립주택 1층에 J(44) 씨가 방범창을 뜯고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믿었던 방범창이지만 절단기를 이용하면 쉽게 뜯겨 나갔다.

앞서 지난 10월 19일 새벽 4시 10분쯤에도 성북구 장위동의 한 주택 창문을 열고 들어와 금품을 훔치려던 K(28) 씨가 집 주인을 폭행하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처럼 경기 침체가 장기회되면서 생계형 침입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이 서민 주택 밀집지역에 창문 열림 경보기를 달아 주는 등 방범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믿었던 방범창도 절단기에 의해 쉽게 뜯겨 나갔다.

 

경찰은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의 하나로 서울지역 146개 지구대에 ''''창문 열림 경보기'''' 1000개씩 모두 14만여 개를 지급해 방범 취약 주택의 도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조계훈 생활안전계장은 ''''방범창을 달거나 2-3층에 위치한 다가구 주택주인들은 침입 절도의 경계를 풀기 마련이지만 방범창을 절단하거나 주택 도시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와 절도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침입절도의 불안감을 해소해 주고, 안심하고 집을 떠나서 일할 수 있도록 경보기를 달게 됐다''''고 밝혔다.[BestNocut_R]

''''비상경보장치''''를 창문에 설치하면 창문이 열릴 경우, 즉각 경보음이 울려 도난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상경보 장치는 주로 도난 피해를 당한 적이 있는 집이나 맞벌이 부부가 거주하는 지역 등방범 시설 취약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지난 15일부터 22일 동안 지역별 치안 여건에 맞는 맞춤형 특별 방범 활동을 전개해 연말연시 민생 치안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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