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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대구에 10억원 긴급 지원



종교

    여의도순복음교회, 대구에 10억원 긴급 지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기독교계가 긴급 지원에 나선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오늘(27일) 긴급 회의를 열어,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대구에 긴급 의료지원금 10억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의도교회는 다음 달 3일 대구시를 방문해 정세균 총리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직접 의료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영훈 목사는 "코로나로 고통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들과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자 노력하는 의료인, 공무원 등 모든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장통합총회는 내일(28일) 대구를 방문해 취약계층들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한다. 통합총회는 총회재해구호기금과 대구경북 지역 4개 노회 협력으로 마스크 9천장을 마련했다.

    총회 관계자는 "마스크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들은 이마저도 구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더 많은 교회들이 취약계층을 돌보는데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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