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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폐쇄' 논란 속 이단 신천지 發 코로나 확산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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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위장 폐쇄' 논란 속 이단 신천지 發 코로나 확산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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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조박의 노컷 인사이드⑫
    이단 신천지 신도 광주에만 4만명… 가장 많은 이유는?
    광주 신도 이렇게 많은데 청도 장례식장 단 한 명도 안 갔다?
    이만희 교주 친형 청도병원서 장례식… 가족도 신천지 안 믿어
    광주 신천지 관련 시설 폐쇄 조치 '주먹구구식'
    임웅기 소장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 건강 안전… 광주시 적극 나서야"


    ■ 방송 : 광주CBS 유튜브 채널 '뉴재석'
    ■ 프로그램 : 정조박의 노컷 인사이드
    ■ 촬영 : 한세민 영상기자

    ■ 기술 : 정창원 엔지니어
    ■ 진행 : 조시영 기자
    ■ 참여 : 임웅기 소장·박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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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광주CBS 유튜브 채널 '뉴재석')
    ◇ 조시영 > 유튜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조박의 노컷 인사이드 조시영입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때문에 나라가 온통 어지럽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 정조박의 노컷 인사이드.

    박요진 기자 저희가 준비한 내용이 뭐죠?

    ◆ 박요진 > 네. 코로나19 대확산의 진원지로 꼽히는 이단 신천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시민들이 궁금해 하시기도 하고 무엇보다 광주에 이단 신천지 신도들이 많은 이유와 그들의 몇 가지 특징들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조시영 >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 저희가 특별히 모셨습니다.

    이단 신천지의 알파와 오메가를 알고 계신 그 분.

    광주 이단상담소 임웅기 소장님 모셨습니다.

    ◆ 임웅기 > 네 노컷인사이드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 조시영 > 네 우선 임 소장님께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전에 박 기자가 지역 감염 현황 등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주시죠.

    ◆ 박요진 > 네. 광주는 코로나19 16번 18번 확진자가 퇴원하면서 코로나19 청정구역이 되는 듯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청정구역은 채 10시간도 안 돼 깨졌는데요. 지난 20일 이단 대구 신천지 집회에 다녀온 신천지 전도사 31살 A씨가 신천지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후 A씨와 함께 지난 16일 대구에 다녀온 신천지 신도들과 가족 등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가 9명까지 늘어 났습니다. 신천지로 인한 감염 피해가 잇따르면서 신천지의 실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조시영 > 요즘 사람들 모인 자리에서는 무조건 신천지 이야기. 소장님도 요즘 관련 문의 때문에 고생 많으시죠?

    ◆ 임웅기 >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 코로나19와 관련해 기자분들의 연락, 신천지 이단 상담, 광주시기독교단협의회 교계 대처 문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 조시영 > 광주지역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게 광주와 이단 신천지와의 관계지요. 저희가 지난 2017년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가 지역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을 취재해서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물론 당시에도 우리 임 소장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신천지와 광주와의 관계에 대해서 한 말씀해주시죠.

    ◆ 임웅기 > 신천지 신도가 총 24만 명 추산된다. 21만 명 정도의 명단을 정부 당국에 제출했다고 이야기 나온다. 본인들이 2020년 1월 발표한 것은 23만9353명. 광주는 3만9982명. 지난해에 비해 5117명이 늘었다고 발표했는데. 이 숫자도 거짓이죠. 광주 신천지는 베드로지파. 이 베드로지파가 전체 신천지의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만희 교주는 10남 1녀 중 여섯 번째인데, 얼마 전 형님이 청도병원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이만희 교주 형제들은 신천지를 믿지 않는다. 베드로지파 지재섭 지파장이 광주에서 세력을 많이 키웠다.

    ◇ 박요진 > 광주시 북구에 특히 신천지 시설이 많은 이유는 뭔가요?

    ◆ 임웅기 > 오래된 도시인 북구가 건물들이 싸다. 임대료가 저렴한 것이죠. 게다가 광주역이 위치해 과거 교통의 중심지였고 전남대학교도 있다. 교통 소통이 원활하면서 특히 북구가 인구가 많다.

    ◇ 조시영 > 광주 서구에는 시설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요? 저희 방송국이 서구에 있어서 그런건가?

    ◆ 임웅기 > 땅 값이 비싸서, 건물 임대료가 비싸서일 듯 하다.

    ◇ 조시영 > 추수꾼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요?

    ◆ 임웅기 > 추수꾼은 마태복음 13장 24절에서 30절을 보면 여기에 언급이 된다. 신천지 신도들이 이 추수꾼을 그 이미지를 가져가서 교회 안에 들어와서 신도들을 접촉해서 미혹해서 데리고 가는 역할을 한다. 위장하고 다니는 거죠.

    ◇ 조시영 > 소장님, 이번에 문제가된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이나 온천교회도 혹시 추수꾼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시는가요?

    ◆ 임웅기 > 명확하게 드러난 것은 없지만, 연관성에 대해서는 정부 당국이나 지자체에서 조사를 정확하게 해야됩니다. 연관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 조시영 > 여기서 우리 박요진 기자. 어제 임 소장님과 함께 광주지역 신천지 위장 교회들을 찾았다고 들었습니다. 현장에 가보니 어땠나요?

    ◆ 박요진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겉으로만 봐서는 신천지 위장 교회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제가 간 곳은 시장 중간에 있는 건물 2층과 3층에 있는 교회였는데요.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기 전에는 주위 상인들은 물론 건물주조차 이들이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 조시영 > 신천지 시설에 대한 폐쇄조치는 어땠나요?

    ◆ 박요진 > 형식적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아요. 상식적으로 폐쇄라고 하면 진출입 불가능하도록 조치가 취해져 있어야 하는데 A4 용지 종이 하나 붙어 있는 게 전부였습니다. 열쇠와 비밀번호만 알면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고 얼마든지 오갈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출입문을 봉쇄하고 출입하거나 집회를 열 경우 벌금 300만 원을 내야 하도록 명시돼 있었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었습니다.

    ◇ 조시영 > 임 소장님, 현장 가보니까 어떠셨어요?

    ◆ 임웅기 > 제가 돌아보니까 공통적으로 느낀게 신천지에 위탁을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주체가 광주시가 돼야 하는데, 신천지에요. 생선을 고양이에게 맡겨놓은 격이다. 조용하게 덮어놨다가 코로나19 진정이 되면 다시 이 건물을 사용하고, 시민들은 모르고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 있다.

    ◇ 조시영 > 박 기자, 그럼 이 같은 상황에서 신천지 시설이 다 폐쇄돼 집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주장 믿을 수 있을까요?

    ◆ 박요진 > 저는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광주시가 신천지가 주는 정보에 의존하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상황에서 신천지가 움츠려들 가능성을 낮기 때문입니다. 자신들 기준으로는 큰 위기가 온 상황에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제3의 장소에서 결속을 다지기 위한 집회나 공동 행동을 지속하고 있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 조시영 > 더욱 중요한 것은 경북 청도 대남병원을 찾았다는 신천지 광주신자가 없다고 광주시가 발표한 부분인데요? 소장님 저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요? 광주 신천지의 규모나 세력을 고려한다면요.

    ◆ 임웅기 > 믿을 수 없다. 이만희 교주의 오른팔 지재섭 광주 베드로지파장. 이만희 교주가 광주 조선대병원에서 허리 수술을 하기도 했다. 이만희 교주의 친형이 사망했는데 안갔을까. 사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적어도 지재섭 지파장이나 수행원은 따라갔다. 정부 당국 이 문제를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 빨리 광주시도 조사를 해서 청도 대남병원에 간 인물들이 누군지 조사를 해야 한다. 그게 광주시의 의무와 책임이다.

    ◇ 조시영 > 그렇다면 신천지 입장에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이만희 교주나 지재섭 지파장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문도 들리고요.

    ◆ 임웅기 > 이만희도 광주 베드로 지파장인 지재섭도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른다. 건강도 잘 모른다. 그만큼 감추는 게 많다.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비밀주의가 아직까지 고쳐지지 않는다. 교육장소, 교육생에 대한 명단도 공개되서 이분들이 피해를 안받아야 한다. 지재섭 지파장은 자택이 있는 담양에 있을 것이다.

    ◇ 조시영 > 자신을 이만희와 육체적 부인이라고 소개했던 김남희씨가 잇따라 신천지 관련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신천지와 이만희 교주, 김남희 씨의 관계도 궁금합니다. 이만희 교주가 2010년 수술을 받을 때는 김남희 씨가 지극정성 간호했다고 하는데 2017년 광주에서 수술받을 때는 본처인 류 모씨가 간호를 했다는 말도 있구요.

    ◆ 임웅기 > 2010년 영동세브란스병원에 이만희 교주 김남희 원장이 등장한다. 휠체어를 밀고 진료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 때까지 사이 좋았다. 2017년 광주에 본처가 내려왔다. 2017년쯤 김남희 원장이 탈퇴를 하기는 한다.

    ◇ 조시영 > 김남희 전 원장과 신천지 교주 이만희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저희 광주CBS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관련 영상 보실 수 있습니다.

    ◇ 박요진 > 신천지를 구별할 수 있는 간단한 비법 알려주시죠?

    ◆ 임웅기 > 코로나19와 관련해 잠시 성경 공부 모임을 중단한다고 하면 이건 100% 신천지 의심해야 한다. 성경 공부하는 것을 절대로 가족, 부모, 지인에게 말을 하지 말라고 입막음 하는 경우도 이단 신천지다. 인터넷을 보면 안된다. 가짜뉴스가 너무 많다. 이런 멘트들을 들었다면 신천지다. 면접을 볼 때 자기의 신상을 적게 돼 있는데, 만원씩을 내게 한다.

    ◇ 박요진 > 신천지 신도 간의 전파가 많이 된 이유는?

    ◆ 임웅기 > 자주 모이고, 그들이 성경 공부를 가르칠 때 소그룹으로 밀착해서 한다. 좁은 공부방에 모여 이야기를 하면 비말이 전달될 수밖에 없다. 성경 공부 이후에 자체 모임을 하기도 한다.

    ◇ 박요진 > 확진자들이 광주 돌아온 이후 행보가?

    ◆ 임웅기 > 확진자 가운데 성경 공부 했다고 하는데 인원수가 100명 정도 된다고 한다. 관련해서 광주시가 정확히 확보해서 확인해야 한다. 타 지자체에서는 적극적으로 하는데 광주시 행보 아쉽다.

    ◇ 조시영 >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입니다.

    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정조박의 노컷인사이드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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