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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텃밭 광주전남서 야권 세불리기에 '안간힘'



광주

    민주당 텃밭 광주전남서 야권 세불리기에 '안간힘'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등 의원 21명 공동교섭단체 구성 결정
    손학규 대표 반대에도 선통합 후창당 강행 의지
    국민의당 재창당 호남에 구애...정의당 정당득표율 높이기 총력

    (사진=자료사진)

     

    4·15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민주당 견제론을 앞세운 야권의 세불리기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제3지대 통합을 추진 중인 광주전남지역 야당 의원들이 공동교섭단체인 민주통합의원모임 구성을 결정했다.

    민주통합의원모임에는 박주선, 주승용 의원 등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과 최경환, 천정배 의원을 포함한 대안신당 의원, 민주평화당 의원 등 21명이 참여했다.

    이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3당 통합에 반대하자 나온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무소속 이용주 의원은 이후 추진될 3당 통합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3당 통합에 반대하는 손 대표를 압박하며 신당 창당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져 손 대표의 마지막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철수 전 의원도 4년 전 총선에서 호남을 중심으로 녹색돌풍을 일으켰던 국민의당을 다시 창당했다.

    안 전 의원은 지난 16일 국민의당 광주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싸늘하게 변한 호남 민심에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도 진보정당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광주전남에서 국회의원 의석 수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의당은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겨냥해 광주전남지역에서 정당 득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부동층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 야권은 호남에서 민주당의 독단과 독주를 막을 수 있는 대안 정당임을 강조하며 세불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 표심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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