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북유럽의 에스토니아가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북한에 현금 50만 크룬(kroon), 미화 42,000 달러를 지원했다고 에스토니아 외무부가 12일 밝혔다.
에스토니아 외무부 대변인은 자유아시아방송(RFA)에서 "이번에 지원된 현금 50만 크룬은 에스토니아 외무부가 2008년도에 편성한 개발과 인도적 지원용 예산"이라면서 "북한이 내년에 식량 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돼 에스토니아가 지원에 나서게 되었다"고 말했다.[BestNocut_R]
에스토니아는 한국과 지난 1991년 공식적으로 수교했지만, 북한과는 아직 외교관계를 수립하지 않고 있다.
한편, 에스토니아는 1940년 6월 소비에트 연방(소련)에 속해 있다가 지난 1991년 8월 20일 독립됐으며 2004년 3월 29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2004년 5월 1일 유럽 연합(EU)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