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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교민 700명, 퇴소시 원하는 '하차장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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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우한교민 700명, 퇴소시 원하는 '하차장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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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5개 권역별로 버스 37대 배치…희망 하차지 조사
    국내 거주지 없을 경우 국내 체류 희망 여부도 조사
    정부합동지원단 45명, 3차 우한교민 170여명 지원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충남 아산 경찰인재공무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한교민 700여명이 의심증상이 발견되지 않을 겅우 15일과 16일 오전 퇴소한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들은 45인 승 버스 37개로 전국 5개 권역으로 나눠 이송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우한 교민은 임시생활시설을 떠날 때 자가용을 이용할 수 없으며,버스 2개 좌석을 1명이 사용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5개 권역은 서울권역과 대구·영남 권역, 충북·대전·호남권역, 경기권역, 충남권역 등이다.

    15일 퇴소자는 지난달 31일 국내로 입국한 우한교민 367명 가운데 확진자 1명을 빼고 아산 193명,진천 173명이다. 16일 퇴소자는 이달 1일 국내로 이송된 우한교민들로 아산 334명이다.

    이들은 권역별로 고속버스터미널 등 희망하는 하차지에 내리게 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아산 임시생활시설의 우한 교민들에게 하차지와 한국 거주를 원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마쳤고 진천에 머물고 있는 우한교민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일 오전 귀국하는 우한 교민과 가족 170여명이 생활하게 되는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는 정부합동지원단 45명이 투입됐다.

    행정안전부 13명(지원총괄), 외교부 2명(통역), 보건복지부(의사 역학조사관 심리상담사)6명, 환경부 2명(폐기물처리), 국방부 11명(군의관 3명,도시락 배급 등), 소방 구급대원 2명, 경찰 8명,지자체 공무원 1명 등이다.

    3차 우한교민과 가족에게 지급될 도시락은 아산·진천과 달리 이천시의 요청에 따라 현지 도시락 전문업체가 공급을 맡게 된다.

    1인 1실로 방이 배정되고 다만 12세 미만은 부모 중 1명과 함께 생활할 수 있다. 이들의 입소생활은 진천과 아산 임시생활시설의 메뉴얼을 그대로 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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