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대학 부속 중난병원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91명 새로 발생했다.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가 10일 발표한 전날 통계에 따르면 9일 오전 24시 현재 후베이성 전역에서 91명의 사망가자 추가됐다.
이로써 후베이성이 전역의 신종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871명이며 사망률은 2.94%를 기록했다.
전날 811명이던 중국 전역의 신종코로나 사망자는 후베이성에서만 91명이 추가됨에 따라 900명을 넘어 최소 902명 이상에 이르게 됐다. 중국 정부의 11일 발표에서는 1000명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
후베이성의 신종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618명으로 총 2만9631명으로 3만명에 거의 도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471명 증가한 수치다.
중국 전역의 7일까지 누적 확진자 3만7198명과 8일 후베이성 신규 확진자를 합치면 3만9345명이어서 이날 중국 전역의 누적 확진자가 4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