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우한 거주 미국인 200명 태우고 귀환하는 전세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1명 추가돼 환자가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미국 위스콘신 보건당국은 최근 중국에서 귀국한 성인이 신종코로나바이로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에서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하기는 지난 일요일 이후 사흘만이다.
한편, 미국 정부는 중국 우한에 머물고 있던 지국민 350여명을 귀환시켰다.
이들 태운 전세기 2대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와 새크라멘토 중간지역에 있는 트래비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이들은 신종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주간 격리돼 검역 과정을 거치게 된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29일 우한 주재 영사관의 직원과 그 가족 등 195명의 미국인을 전세기를 이용해 1차로 대피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