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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행 대한항공서 신종코로나 의심 환자 발생, 韓승객 15명 격리조치



아시아/호주

    선전행 대한항공서 신종코로나 의심 환자 발생, 韓승객 15명 격리조치

    선전 공항 도착한 대한항공 KE827기서 신종코로나 의심환자 2명 발생
    주변승객들 49여명 격리, 한국인 승객 15명 포함

    위 사진과 기사는 무관함.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2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 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827 항공편에서 신종코로나 의심 환자가 발생해 승객 40명이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 광저우(廣州) 한국 총영사관은 이날 오전 8시 15분 인천에서 출발한 이 항공기가 같은 날 11시 25분 선전에 착륙한 뒤 중국인 승객 2명이 신종코로나 의심 환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의심환자 주변에 앉았던 승객들도 중국 당국에 의해 격리됐으며 그 수가 40명에 이른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오고 있다.

    광저우 총영사관은 격리된 승객 가운데 한국인은 15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2명은 발열 증세가 있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13명은 선전 시내 호텔에 격리됐다.

    격리된 승객들은 의심 환자들의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격리가 해제되지만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신종코로나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격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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