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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우한폐렴 확산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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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교육청 우한폐렴 확산방지 총력

    잠복기 지나지 않은 학생과 교직원, 등교나 행사참석 금지조치

    강원도교육청 전경

     


    국내에서도 우한폐렴이 확산됨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이 교육현장에서 예방과 차단을 위한 대책들을 마련했다.

    강원도교육청은 28일 우한폐렴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지난 23일부터 도교육청 학생지원과를 중심으로 운영하던 비상 대책반을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어 교육부 지침에 따라 중국 후베이지역을 방문하고 지난 13일 이후 귀국한 도내 유․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의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귀국일을 기준으로 14일간 등교 중지와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하고 그 기간은 출석인정하기로 했다.

    강원지역에서는 이번주(28일, 29일) 14개 각급 학교가 개학하는 가운데 강원도교육청은 전수 조사결과 13일 이후 중국 후베이지역을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관련해 도교육청은 중국 후베이지역을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 중 의심증상자는 즉시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관할보건소에 신고하도록 각급학교에 전파했다.

    특히 학교 내 감염예방을 위해 개학시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기침예절 준수, 손씻기 생활화, 마스크 사용 등 예방교육을 진행하도록 했다.

    이어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먼저 ☏1339에 문의하고 이후 안내에 따르도록 지속적인 반복교육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 등에서도 우한폐렴 확산방지에 철저를 기하도록 요구했다.

    강원도교육청은 2월4일부터 강원진로교육원에서 열리는 2020학년도 학교장 워크숍에 중국을 방문한 뒤 20일 이후 귀국한 학교장은 참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한 이후 열리는 각종 행사에도 중국에 다녀온 뒤 잠복기가 지나지 않은 교직원들은 참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모든 행사장에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개인별 음료 준비,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도록 권고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27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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