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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설 정체 24일 오전, 25일 오후에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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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열차 등 증편·증회…24~26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지난해 추석때 신갈IC인근 귀성길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이번 설 연휴 기간 전체 3279만 명이 하루 평균 656만 명씩 고향을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당국은 예비 고속버스 400여 대를 추가 투입하고, 열차 편성 역시 1일 평균 30여 회 늘리면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등 명절 교통 대책을 수립했다.

    21일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일자별 이동 인원 전망(자료=국토교통부 제공)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설날 당일은 귀성객과 여행객, 귀경객이 동시에 몰려 연휴 중 최대치인 825만 명이 이동해 특히 오후에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귀성 출발이 집중되는 전날 오전 역시 이동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동 수단은 승용차가 88%, 버스 7.4%, 철도 3.6%, 항공기 0.6%, 여객선 0.4% 순으로 조사됐는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만도 1일 평균 472만 대로 예측된다.

    당국은 이에 따라 1일 평균 고속버스를 1221회, 열차를 33회, 연안 여객선을 104회를 추가 투입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높인다.

    이미 전년 대비 고속도로 1개 구간(2.5㎞)과 국도 18개 구간(125.4㎞)이 확장·준공된 상태며 국도29호선 정읍-신태인 등 6개 구간(25.7㎞)이 임시 개통될 예정이다.

    평시 운영 중인 갓길차로 46개 구간(255.7㎞) 외에도 추가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 12개 구간(38.5㎞)과 임시 감속차로 4개 노선 13개소(9.2㎞)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지난해 설과 마찬가지로 실시된다. 면제 대상은 24일부터 26일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23일부터 27일까지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가 0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된다.

    고속도로 972㎞와 일반국도 211.7㎞는 '혼잡 예상 구간'으로 중점 관리된다.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와 우회노선 소요시간 정보도 제공된다.

    당국은 또, 일반화물보다 설 성수품을 우선 수송할 수 있도록 수 있도록 도심 통행 제한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책 기간 열차 운행 횟수는 1일 평균 33회 늘린 819회에 달할 예정이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고속열차는 주말 수준으로 KTX는 108회 증편, SRT는 58회를 중련열차로 운행하며, 예상 수요가 많은 노선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역시 주말 수준으로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23일부터 24일 사이에는 지방에서 수도권행 열차, 26일부터 27일 사이에는 수도권에서 지방행 열차를 특정해 운임을 30~50%씩 할인한다.

    25일과 26일 사이에는 심야 귀경객을 위해 서울 시내버스 129개 노선과 지하철, 공항철도, 광역철도 8개 노선이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를 최근 5년 평균 대비 50% 감축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6년 4262명에서 지난해 3346명(잠정)으로 감소해온 상황이다.

    드론 10대와 암행 순찰차 22대 등을 통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음주·난폭·보복 운전을 적발해내고, 결빙 취약시간인 오후 11시부터 오전 7시 사이 순찰 강화, 수시 온도 측정을 통한 예방적 제설 작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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