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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속도로 설 연휴 당일 25일 가장 혼잡…특별교통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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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고속도로 설 연휴 당일 25일 가장 혼잡…특별교통대책 추진

    시외버스 65개 노선 277회 증회·상습 정체구간 104곳 우회 운행

    경남도청(사진=자료사진)

     

    경남 지역은 올해 설 연휴 당일인 25일에 교통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남도는 설 연휴인 23일부터 27일까지 귀성객 교통 편의를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 동안 경남과 부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85만 9000대로 지난해보다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설 당일인 25일에는 10만 9000대가 몰려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부산과 서울, 경기 등으로 운행하는 도내 시외버스 13개 업체, 65개 노선을 277회로 늘린다.

    또, 남해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 상습 정체 구간 노선 104곳에 대해 우회 운행도 추진한다.

    시군에서도 자체 실정에 맞게 시내·농어촌버스 운행 시간을 연장하거나 택시부제도 일시적으로 해제하는 등 특별교통 대책을 함께 추진한다.

    도는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불편 신고사항 접수·처리와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도록 했다.

    버스터미널의 질서유지와 청결 관리 등도 강화해 도민 모두가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도 윤인국 도시교통국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위해 장거리 운전 시에는 충분한 휴식으로 졸음 운전을 예방하고, 또 양보 운전 등 교통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해 수송차량은 사전정비와 점검을 시행하고 운수 종사자에 대한 특별 안전교육을 할 계획이다.

    23일에는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교통안전 캠페인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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