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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입당시 한국당 지지율이 8%?…실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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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입당시 한국당 지지율이 8%?…실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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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黃 "작년 1월 15일 입당시 한국당 지지율 8%, 지금은 30%"
    당시 한국당 지지율, 갤럽 16%‧리얼미터 24%…黃 발언과 달라
    김병준 "발언 도중 말 실수라고 생각…당 대표 발언은 관심 대상"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5일 지난해 입당시 한국당 지지율과 관련해 언급한 수치가 사실과 달라 논란이 되고 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1년 전 1월 15일 제가 한국당에 들어왔을 때 당 지지율이 8%였다"며 "아직까지 부족하지만 지금 지지율이 30%로 8%보다 많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 지지율이) 민주당보다는 10%포인트 적다"면서도 "그러나 지금 제일 정상에서 40%를 유지하고 있는 정당과 8%에서 30%로 올라간 정당 중 3개월 후 누가 이기겠냐"고 강조했다.

    자신이 당 대표로 부임 후 저조했던 당 지지율을 약 3배 가량 끌어 올렸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당시 입당 후 한 달 만에 열린 2‧27 전당대회에서 황 대표는 오세훈, 김진태 후보를 누르고 당 대표 자리에 올랐다.

    문제는 여론조사 기관들이 발표한 당시 자료를 살펴보면 황 대표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이다.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5일에 해당하는 1월 3주차 한국당 지지율(한국갤럽 자체 조사, 2019년 1월 15~17일,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은 16%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발표한 조사에서도 한국당 지지율(YTN의뢰, 2019년 1월 14~18일, 중앙선거여심위 홈페이지 참조)은 24.3%에 달했다.

    황 대표가 입당할 당시 한국당의 수장은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이었다.

    김 위원장은 이같은 황 대표의 발언에 대해 이날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황 대표가 연설을 하던 도중에 실수가 있지 않았나 싶다"며 "아무래도 당 대표의 발언이다 보니 사람들이 수치 하나 하나에도 관심을 갖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갤럽을 기준으로 보면 제가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할 당시 한국당 지지율이 10%였고, 퇴임할 때는 20%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 출마를 선언한 김 전 위원장은 "당의 요청에 따라 수도권에 나갈 의향은 여전하다"며 "다만 경쟁 상대인 여당 후보와 체급이 맞는 곳으로 가는 게 당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남 밀양·창녕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선 "개개인 당사자의 선택에 대해선 뭐라고 평가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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