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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화, '아는형님' 출연 후 남긴 글 "상처받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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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화, '아는형님' 출연 후 남긴 글 "상처받지 않아"

    "여러분 걱정하시는 것 이해, MC 선배님들이 너무 친절하고 잘 챙겨주셔서"
    장성규-신동, 슈화 우리말 실력 웃음 소재로 써 시청자들에게 '무례하다' 비판받아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나온 (여자)아이들 슈화 (사진='아는 형님' 캡처)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가 '아는 형님'에서 본인의 우리말 실력이 장난스럽게 언급된 것에 대해 "저는 상처 하나도 안 받았다"라며 "선배님들도 상처 안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슈화는 12일 오후 (여자)아이들 공식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슈화는 "여러분~~ 어제 아는 형님 재밌게 봤어요?? 재밌게 봤으면 좋겠어요!! 저랑 멤버 언니들이 진짜 너무~ 완전 나가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에요. 여러분 걱정하시는 거 이해하고 저는 상처 하나도 안 받았고 오히려 MC 선배님들이 너무 친절하고 잘 챙겨주셔서 정말 즐거웠어요~~"라고 썼다.

    이어, "촬영할 때도 계속 웃어주시고 가르쳐 주셨던 착한 선배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두 분 선배님한테 다 연락 와서 걱정해 주셨어요. 미안해하지 마세요~~ 얼마나 괜찮은데요♥ 선배님들도 상처 안 받았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 아는 형님도 많이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라고 전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여자)아이들 우기, 수진, 슈화가 출연했다. 이때 MC 장성규가 슈화에게 게임 예능과 토크 예능 중 어느 것이 좋냐고 물었고 슈화는 토크 예능이 좋다고 답했다.

    장성규가 "그런데 토크를 하기에는 어떻게, 우리말이 아직은 어렵지 않아요? 어때요?"라고 질문했고 슈화가 "어렵지 않아요"라고 하자, 장성규는 재차 "그래요? 되게 어려워 보이는데?"라고 되물었다.

    이에 신동은 "아니지. 슈화는 어렵지 않아. 듣는 우리가 어려워. 본인 자신감 너무 좋잖아요"라며 웃었고, 장성규는 "아, 스스로 달변가라고 생각하는 건가?"라고 거들었다.

    방송이 끝난 후, 장성규와 신동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나왔다. 외국인 멤버이기에 완벽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슈화 본인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것과 별개로 타인이 언어 구사 능력을 자의적으로 판단해 웃음의 소재로 활용하는 것은 무례하다는 내용이었다.

    슈화는 2018년 EP '아이 앰'으로 데뷔한 (여자)아이들의 멤버로, 대만 국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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