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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이라크 미군주둔지에 미사일 공격…이란 소행"



미국/중남미

    美국방부 "이라크 미군주둔지에 미사일 공격…이란 소행"

    • 2020-01-08 10:15

    "초기 단계 전투손실 평가 중...필요한 모든 조치 취할 것"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 보고 받고 국가안보팀과 논의 중"

    (사진=연합뉴스)

     

    이란이 미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 내 기지 2 곳에 대해 십여발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그러면서 미측과 우방국 인사들을 방어하고 보호하기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 조너선 호프먼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동부시간(EST)으로 오후 5시 30분쯤 이란이 이라크에 있는 미군과 연합군을 향해 12발이 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호프먼 대변인은 "이들 미사일들이 이란에서 발사됐고, 미군과 연합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의 알아사드와 이르빌의 군사기지 두 곳을 목표로 했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초기단계 전투 손실을 판정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호프먼 대변인은 "최근 며칠동안 이란 정권이 이라크에서 미군과 미국의 이해관계가 있는 시설에 대해 공격할 계획이 있다는 징후 때문에 해당 기지들은 높은 경보수준을 유지하고 있었고, 이란의 위협에 대해 우리 측 인사와 우방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든 적절한 조치를 다 취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상황과 우리의 대응에 대해 평가하고 있으며, 미군과 우방, 동맹을 방어하고 보호하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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