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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그들에게 무슨 일이…모텔방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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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그날 밤 그들에게 무슨 일이…모텔방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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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인 결박하고 흉기 휘두른 40대 女 구속
    가해자 "감정이 상해 홧김에" 진술 전부
    피해자 "처벌 원치 않아"...경찰, 보강수사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지난 23일 밤 충북 청주시 봉명동의 한 모텔.

    느닷없이 들려온 여성의 비명 소리에 손님들은 한동안 불안에 떨었다.

    한 손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비명 소리가 난 방 문을 열었고, 2명의 여성을 발견했다.

    양손이 테이프로 묶인 A(54, 여)씨의 손목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의 곁에는 B(46, 여)씨가 있었다. 흉기도 발견됐다.

    이들은 입을 굳게 다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사진=자료사진)
    A씨는 다음날 경찰서로 찾아가겠다는 말만 남기고 병원으로 떠났다.

    하지만 A씨는 약속된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다.

    급기야 형사들이 수차례 연락을 시도한 끝에 청주 모처에서 A씨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도 A씨는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 말을 아꼈다.

    다만 "B씨가 불러낸 모텔에 들어서자마자 손을 묶고 위협했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던 위급한 상황에 닥친 A씨였지만, 그는 어떤 영문인지 B씨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사건 당시 붙잡힌 B씨의 진술은 횡설수설이었다.

    지금까지도 경찰에서 한 진술이라고는 "감정이 상해 홧김에 그랬다"는 말이 전부다.

    청주흥덕경찰서는 B씨를 특수상해와 감금 등의 혐의로 구속해 보강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범행 동기와 관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며 "피해자도 처벌을 원치 않는 등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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