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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군산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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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경제의 새판을 짜겠다고 강조
    "뜀박질하다 쓰러진 아이 격려하듯 품어줬으면"
    부동산 논란 수그러들지 않아 정면 돌파 결심
    부동산 문제가 총선 출마 동기 부인하지 않아

    19일 군산 총선 출마를 선언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사진=김용완 기자)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군산지역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가장 지근 거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했던 경험, 당과 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던 인연들을 통해 군산을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현대중공업과 한국지엠의 철수와 폐업은 군산의 미래 경제모델을 새롭게 하기를 강요받고 있다며 군산 경제의 새판을 짜겠다고 강조했다.

    김의겸 전 대변인은 부동산 투기 논란과 관련해 공직자로서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불찰을 저질렀고 안일하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운동회에서 달리다가 넘어진 아이에게 흙먼지를 털고 다시 뛰어보라고 용기를 주시는 것처럼 군산시민과 전북도민이 따뜻하게 품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문재인 정부나 586에 대한 공격 포인트이자 먹잇감이 되는 것을 보고 정면 돌파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주된 이유라는 점을 부인하지 않았다.

    아울러 자신의 가장 큰 배경은 군산 시민이라며 군산시민들의 마음에 다가가면서 부족한 점을 메꿔나가고 보완해가겠다고 말하고 몸부림 칠 수 밖에 없는 군산시민의 절박한 심정이 자신을 통해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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